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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도 현금 받는다… 최고 1,500달러까지

미국뉴스 | | 2020-05-09 11:11:32

대학생,현금,경기부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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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연방 긴급 학생구제 무상지원금(CARES Emergency Grant)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5,500명의 패사디나 시티칼리지 학생들에게 이같은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이 발송됐다. 24시간이 채되지 않아 4,500명의 대학생들이 1,000달러씩의 현금을 수령했다.

8일 LA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들에 재학 중인 수만 명의 학생들이 지난 3월27일 대통령 서명으로 발효된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 무상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법안에는 대학교육 긴급구제 명목으로 140억 달러가 할당돼 있다. 이중 캘리포니아주 주립대들은 커뮤니티 칼리지 5억8,000만 달러, 캘스테이트 5억2,500만 달러, UC 2억6,000만 달러 등 총 17억 달러를 배정받았다.

이중 적어도 절반이 대학생들을 위한 긴급구제 지원금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연방 재정보조 신청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받을 수 있다. 연방 정부로부터 긴급구제 기금을 받은 대학들은 각 학교의 재량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므로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대학 재정보조 부서에 문의해야 한다.

■캘스테이트

캘스테이트 학생들은 3가지 범주로 나뉘어 무상지원금을 지급받는다. 극빈곤층으로 분류되어 연방 및 주정부 학자금 재정보조 최대액을 받았거나 학자금 재정지원을 받았던 학생은 자동으로 긴급구제금이 지급된다.

이 두 그룹은 필요에 따라 더 높은 금액이 지원되며 금액 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재정보조를 받은 적이 없지만 코로나 이후 학자금 재정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간단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이달 말 우선 신청마감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무상지원금 금액은 대학 당국에 의해 결정된다. 캘스테이트에 따르면 1만600명의 재학생들이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 등록여부에 따라 350~1,200달러의 무상 지원금을 자동으로 수령할 예정이다. 기타 학생들은 책값 명목으로 200달러, 렌트와 식비가 절실한 경우 2,000달러를 신청할 수 있다.

■UC

UC 계열은 대학 캠퍼스에 따라 무상지원금을 지급하는 시기와 금액이 다르다. 지역적 필요를 감안해 캠퍼스 별로 배당되는데 경제 침체로 영향을 받은 가정의 학생들은 수정된 재정보조금이 포함될 수 있다.

UC 어바인의 경우 1만7,000명 이상이 연방 긴급학생구제 무상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학 당국은 재정보조나 가족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지, 학생의 경제적 독립 여부나 부양가족 혹은 자녀가 있는지 등을 조사해 5개 범주로 나뉘어 500~1,500달러를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칼리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생의 50%에 해당하는 210만 명의 학생들이 학비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캠퍼스마다 다양한 접근방법을 시행 중인데 패사디나 시티 칼리지는 앞서 언급한 학생들 중 그랜트 수령을 하지 않은 1,000명에게 교직원이 일일이 전화 확인을 하고 있으며 식비 보조를 위한 2차 무상지원금 지급을 계획 중이다.

LA 커뮤니티 칼리지 교육구는 자격이 있는 4만4,000명의 학생들에게 300달러의 무상지원금을 자동 지급할 예정이며 추가 지원 여부를 고려 중이다.

한편 영주권이 없는 이민자를 포함한 서류미비 학생들은 연방 학생구제 무상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대학 당국은 이들에 대한 지원을 희망하지만 재정이 여의치 않다고 밝히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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