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USTR, 아마존 해외사이트 5곳 ‘짝퉁’ 파는 블랙리스트로 지정

미국뉴스 | | 2020-04-29 22:22:18

아마존,미국,무역대표부,짝퉁,블랙리스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해외 사이트 5곳을 가짜·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지정했다고 AP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USTR은 이날 아마존의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 인도, 영국 사이트를 '악명 높은 시장'(notorious markets)으로 지정했다.

정부가 지정하는 악명 높은 시장은 가짜·위조 상품이나 불법 복제한 해적판 콘텐츠를 판매하는 외국의 온라인·오프라인 장터를 말한다. 

 

USTR은 매년 이런 활동이 의심되는 시장을 지목해 그 명단을 발표하는데 아마존의 사이트가 여기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USTR은 소비자들이 누가 아마존 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지 쉽게 식별할 수 없고, 위조 상품을 아마존 사이트에서 없애는 절차가 번거롭고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미국 기업들의 민원 제기를 이유로 들어 이같이 결정했다.

미국의류신발협회(AAFA)는 지난해 10월 아마존의 이들 5개 해외 사이트를 지목해 악명 높은 시장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아마존은 성명을 내고 이번 조치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사적 보복"이라며 반발했다.

아마존은 "우리는 USTR 보고서가 묘사한 아마존의 모습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 순전히 정치적인 행위는 현 행정부가 아마존에 사적으로 보복하기 위해 미 정부를 이용하는 또 다른 사례"라고 주장했다.

아마존의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과 그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자주 비판하고 공격해온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또 지난해 미 국방부가 추진한 100억달러(약 12조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인 '합동 방어인프라 사업'(JEDI·제다이) 수주전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 고배를 마신 뒤 트럼프 대통령의 막후 공격으로 이 사업을 따내지 못했다며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아마존이 정부가 블랙리스트로 지정한 한 중국 기업으로부터 사람 체온을 잴 때 쓰는 열화상 카메라 1천500개를 이번 달에 구입했다고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원들의 발열을 점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쓰고 있는데 이를 위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기업과 거래했다는 것이다.

이 거래의 액수는 거의 1천만달러(약 121억원)에 달했으며 카메라 1천500개 중 최소 500개가 아마존이 미국에서 쓰기 위한 것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 중국 기업은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과 다른 무슬림 소수민족을 억류하고 감시하도록 도왔다는 혐의로 블랙리스트로 지정된 곳이다.

다만 블랙리스트 지정은 미 정부가 계약을 발주하거나 수출할 때만 적용되고 민간 부문의 거래는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합법적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이민국, 급행심사 수수료 일제히 인상

근로 비자·취업 이민 등 I-140 청원서 2,965불로 신청자들 부담 더욱 가중   미국에서 빠른 이민 심사를 원하는 근로자와 기업들이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트럼프, 국토안보 장관 전격 ‘경질’

ICE·광고 논란에 해임 후임에 멀린 상원의원  크리스티 놈과 마크웨인 멀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일 크리스티 놈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팔다리는 가는데 배만 볼록? ‘지방간’ 점검부터

■이한아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간에 지방이 5% 이상 쌓이면 ‘지방간’ 진단몸무게보다 내장비만 반영 허리둘레가 중요학계‘임상적 비만’상태도 적극적인 치료 권고 지방이 전체 간조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스타벅스, 내슈빌에 새 거점

남부지역 공세 강화시애틀 본사는 유지 미국 최대 커피체인 스타벅스가 미 남부와 북동부 공급망을 늘리기 위해 테네시주 내슈빌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메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CJ올리브영, 미 서부에 물류센터 구축

북미 K뷰티 거점 확보보관·배송 등 물류지원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설립한 CJ올리브영 물류 센터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미국 현지에 첫 물류 거점을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국제무역법원, “모든 수입업체, 관세환급 대상 자격”

실제 환급받을 길 열려구체적 절차 마련 착수규모 최소 1,750억달러24개주‘대체관세’도 소송  국제무역법원은 지난달 연방 대법원의‘트럼프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AI가 제 아들을 죽였습니다”… 구글 ‘제미나이’ 사망 소송 휘말려

플로리다 남성 사건극단 선택 유도 의혹징벌적 손해배상 요구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가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 유리 조각 혼입 ‘리콜’

미국 내 한인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트레이더 조’의 냉동 볶음밥과 일부 냉동식품에서 유리 파편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대규모 리콜이 진행된다. 이번 리콜에는 랠프스와 코스코에서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텔루라이드 앞세운 기아, 미국서 현대차 또 제쳤다

■ 두달 연속 판매량 우위지난달 6.6만대… 역대 동월 최대RV풀라인업에 카니발 하브도 한몫현대차도 6.5만대 팔며 기록 갱신  기아가 올 들어 미국 시장에서 두 달 연속 현대차(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1.8조달러 버블 언제 터질지 몰라”…월가 거물들 발빼

■ 사모대출 펀드런 공포AI발 데이터센터 과잉투자 논란에SW기업서만 1200억달러 부실 우려글로벌 위1 운용사 펀드마저 흔들   상당수의 월가 전문가들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