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등록금 일부 돌려달라”

미국뉴스 | | 2020-04-29 14:14:02

등록금,일부,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UC와 칼스테이트(CSU) 대학 재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후 학교를 폐쇄하고 온라인 수업을 강행한 학교 측을 상대로 등록금 일부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LA와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제기된 집단 소송에 따르면 70만명 이상 학생들이 공부하는 UC와 CSU가 학교 폐쇄에 따라 재학생들이 봄 학기 동안 이용하지 못한 의료시설 비용 및 학생회비, 학생센터 등 캠퍼스 부대시설 서비스 비용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UC와 CSU 캠퍼스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 중순 이후 학교 문을 닫고 모든 운동경기를 취소했다. 캠퍼스에 남아있는 일부 학생들에게도 학교 부대시설 이용은 거의 제한됐다.

소송에 따르면 2019~2020학년도 CSU 학생 서비스 비용은 850달러부터 최고 4,000달러 이상이다. UC 경우 기본 학생 서비스 비용은 약 1,100달러로 일부 UC캠퍼스는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 아담 레비트는 “학생들이 서비스를 해지한 경우에도 학교 측이 수백만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며 “수백만명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환불해 주지 않는 것은 불공정하고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애리조나대와 리버티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소송이 제기됐으며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폐쇄와 관련된 등록금 반환 소송 제기가 미 전역 대학들을 상대로 봇물처럼 터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올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 연말 연휴 앞두고 ‘비상’ 보건당국, 예방 조치 권고 미 전역의 도시들이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하위 변종 K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소비자 노린 12가지 수법 무료 기프트카드 제안도 조심 BBC “의심스런 링크 피해야” 연말연시는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동시에 각종 사기가 급증하는 기간이다. 소비자 보호단체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기아·제네시스총 20개 모델이 선정돼   현대차 팰리세이드(왼쪽)와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모델 등이 대거 최고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초도생산… 내년 말 풀가동연 물량 550만→1200만본으로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북미 생산 거점인 미국 테네시 공장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제공]현대차의 프리미움 브랜드인 제네시스 산하 제네시스 재단은 18일 미국 내 교육과 문화, 청소년 부문 등에서 봉사하는 비영리 재단 83곳을 선정, 올해 총 300만달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포르투갈 출신으로 20여년 전 브라운대 박사과정 자퇴미 정부, 사건 계기로 '영주권 추첨' 다양성 비자프로그램 중단 발표   2025년 12월 17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소재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구글에 전세계 독점 중계권 ‘아카데미 컬렉션’ 디지털화도  2002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할리웃의 돌비 극장 [로이터] 영화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트럼프 행정부, 대마초 규제 완화

1급서 3급으로 하향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마리화나(대마초)를 통제물질법(CSA)상 ‘1급’에서 ‘3급’으로 통제를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1급에는

물가 둔화하나… 11월 소비자물가 2.7% 상승

예상치 3.1% 보다 낮아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3.1%)를 밑도는 수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