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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보호대’ 바이러스 차단에 큰 도움

미국뉴스 | | 2020-04-28 14: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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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만 쓰는 것보다 페이스 쉴드(안면보호대)까지 하면 코로나19 감염을 막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카운티 공중보건국 바바라 페러 국장이 의료기관이 여전히 의료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개인보호 장비를 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페이스 쉴드(안면보호대)를 주문할 것을 촉구했다.

UCLA 전염병 전문가 제임스 체리 박사도 “다수 대중을 만나는 마켓 캐시어와 버스 운전사 등도 페이스 쉴드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며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하는데 마스크보다 안면보호대가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학저널인 BMJ에 따르면 마스크는 착용자의 눈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지 못하며 일반인이 마스크 착용 때 효과가 제한적이다. 코가 아플 때 눈을 비비는 경향이 있는데 호흡기 바이러스는 입과 코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눈을 통해서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UCLA 전염병 전문가 로버트 킴 페어리 박사도 매일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는 근로자들에게 페이스쉴드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페이스 쉴드를 하더라도 마스크는 침방울 흡입을 방지하기 위해 여전히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학협회 저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986년 뉴욕에서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영아 병실에 들어간 고글 착용 의료진의 5%만이 일반적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반면 고글 미착용 경우 18% 나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글은 간호사, 의사, 병원직원이 눈, 코를 문지르지 않도록 상기시키는 실질적인 장벽으로 작용했으며 안경도 유아를 안고 있을 때 감염된 체액이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는 장벽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

 

‘안면보호대’ 바이러스 차단에 큰 도움
의료진 뿐 아니라 마켓 캐시어 등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근로자들도 안면보호대의감염 방지 효과가 더욱 크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LA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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