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3조대 부양책도 모자라’…추가 예산안 ‘시동’

미국뉴스 | | 2020-04-28 09:09:54

추가예산안,코로나,믹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3조 달러에 육박하는 4개의 예산법안을 통과시킨 연방 의회가 벌써 5차 법안 마련 채비를 하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이 주정부 지원 등을 포함한 추가 법안을 강하게 요구함에 따라 다음달 4일 의회가 다시 정상 가동되면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27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의회가 지금까지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약 50일간 4차례 마련한 법안의 예산 규모는 2조8,00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의 1년 연방 예산이 4조8,000억 달러임을 생각하면 천문학적 금액이다.

의회가 지금까지 마련한 미국민 개인에 대한 현금지급,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피해 기업 구제 등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주당이 자신의 요구를 반영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에 공화당은 민주당이 코로나19와 별 상관없이 그동안 요구한 ‘좌파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혀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을 겨냥해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당파적 희망목록으로 인해 주의가 분산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주와 지방 정부 지원 문제다. 주지사연합 회장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5,000억 달러의 주정부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민주당은 이 문제를 5차 법안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보지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일부 반영이 가능하다면서도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의회가 이미 6,600억 달러를 확보한 PPP에 추가 예산을 투입할지도 논의 대상이다. 스티븐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은 기존 예산으로 대응 가능하다면서도 재논의 가능성 역시 남겨 둔 상황이다.

의회에서는 대형 체인들도 이 예산을 신청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목적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는 만큼 새로운 조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저소득층 영양보충 지원프로그램(SNAP) 확대도 쟁점이다. 의회는 이미 150억 달러가 넘는 예산을 처리했지만 민주당은 15% 증액을 요구하고 공화당은 반대하고 있다.

인프라 예산 역시 쟁점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은 지난해 5월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 필요성에 합의했지만 재원 확보 문제를 놓고 매듭짓지 못한 상황이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의장은 이날 MSNBC에 출연해 저소득층을 위한 최저소득 보장 필요성을 언급했다. 요건을 충족하는 성인 1인당 1,200달러의 현금을 일회성으로 지급하고 있지만 이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의회에선 민주당 팀 라이언, 로 카나 하원 의원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조시 홀리 상원 의원이 코로나19 위기가 끝날 때까지 국가의 소득 보조를 주장하기도 했다.

우편투표 확대 문제는 양당의 유불리 판단이 엇갈리며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이다. 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투표소투표가 아닌 우편투표를 확대하도록 주 정부를 지원하자고 요구한다. 그러나 공화당은 부정 투표 우려 등을 제기하며 반대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우편투표에 동의하면 “공화당이 이 나라에서 선출되는 것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라고 저지를 촉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예산과 관련해 민주당을 비난하는 트윗을 연달아 올렸다. 그는 실업급여 지급 지연과 관련해 “나는 곧바로 돈을 지급하고자 했지만 민주당이 주 정부를 통한 지원을 고집했다”고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주정부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왜 미국 납세자들이 일리노이주처럼 대부분 민주당이 관리하지만 형편없이 운영되는 주와 도시를 구제해야 하느냐”며 “나는 무엇이라도 논의하는데 열려 있지만 그냥 물어보는 것”이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3조대 부양책도 모자라’…추가 예산안 ‘시동’
 워싱턴 DC의 연방 의사당 빌딩. 연방의회는 내달 4일 의회를 재가동하고 추가 경기부양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앉기 싫어"…어린이 착석 거부에 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앉기 싫어"…어린이 착석 거부에 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캐나다에서 어린이 승객이 여객기 좌석에 앉기 싫다며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하는 바람에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항공사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NYT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서비스 '먹통'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서비스 '먹통'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NYS:VZ)의 전국 통신망이 8일 오후 몇 시간 동안 마비돼 수만 명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CNBC에 따르면, 이번 통신 장애는 미

이민서류 적체 사상 최악·처리기간 2배·기각률 급등‘3중고’
이민서류 적체 사상 최악·처리기간 2배·기각률 급등‘3중고’

1분기 기준 계류 중 서류 1,130만건EB-1A.EB-2 NIW기각률 50% 넘어한인 취업이민·영주권‘빨간불' 미국 이민서류 적체가 사상 최악 수준으로 치솟은 가운데 이민 신청

“불체자 은행 거래 내역까지 뒤진다”
“불체자 은행 거래 내역까지 뒤진다”

“불법고용·금융범죄 단속”베선트 재무장관 공표‘고객 신원·계좌 실사’1 7일까지 후속지침 마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서명한 행정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6일 불법체류자 은행거래

할리웃 스타 “기아차가 내 목숨 구했다”
할리웃 스타 “기아차가 내 목숨 구했다”

영국배우 미니 드라이버차량 충돌사고 구사일생“에어백·차체 설계 덕분정말 대단한 자동차사” 미니 드라이버(작은 사진·로이터)가 탄 기아 EV2의 사고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서류 하나만 빠져도 ‘즉시 기각’
서류 하나만 빠져도 ‘즉시 기각’

USCIS 새 이민 심사정책지난 5일부터 전격 시행RFE·통지 없이 거부 가능계류 중 케이스까지 적용 USCIS가 신청 서류가 미비한 경우 보완 서류 제출 요구 없이 곧바로 기각할

MIT 세계 1위… 미국 14곳 ‘탑50’
MIT 세계 1위… 미국 14곳 ‘탑50’

■ QS 세계 대학 랭킹스탠포드 공동 2위 랭크GT142위·에모리 183위    미국 유명 대학들이 세계 대학 평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

모기지 금리 1년 만에 최고… 7%대도 ‘시간문제’
모기지 금리 1년 만에 최고… 7%대도 ‘시간문제’

30년 고정 6.69%로 상승 “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매월 수백달러 추가 부담전국 최고 가주 큰 타격  주택 가격은 계속 올라가는데 모기지 금리까지 1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

‘K-푸드’이어 ‘K-라이프’까지… 미국 시장 영토 확장
‘K-푸드’이어 ‘K-라이프’까지… 미국 시장 영토 확장

미국 점포 5년 새 2배 늘어지난해 해외진출 국가 1위하이트진로, 주류매장 진출소매업소 이어 편의점까지  한국 푸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가파르다. 치킨 브랜드 bhc는 H

와이어바알리,“해외→ 한국 송금 10분내 구현”
와이어바알리,“해외→ 한국 송금 10분내 구현”

글로벌 회원 110만명 기록누적 다운로드 240만건 해외에서 한국으로 송금을 보내면 10분 이내에 도착하는 시대가 열렸다.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한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W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