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방정부, 마스크·장갑·가운 등 보호장구 거의 바닥”

미국뉴스 | | 2020-04-01 23:23:40

연방정부,마스크,가운,장갑,바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P “병원 관계자·주지사들 보호장구 부족 호소…제조업체 생산량 대부분 수출”

 백악관 “중국서 80t 규모 보호장구 포함 아시아서 매주 새로운 물량 도착 예정”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의료진에게 필요한 보호장구 부족이 심각한 상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1일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인해 연방정부가 비상용으로 비축해놓았던 호흡기 마스크와 가운, 장갑 등 의료 보호장구의 재고가 거의 바닥을 드러냈다고 국토안보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WP는 "코로나19가 전역에 창궐하면서 개인보호장구(PPE) 수요 역시 당장 전국적인 문제가 됐다"면서 "병원 관계자들과 주지사들이 저마다 개인보호장구 부족을 호소하고 있고 의료진들은 밀려드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의 한 관리는 "연방정부가 비상용으로 비축해놓았던 물량은 일부 도시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지 50개 주 전체로 퍼진 팬데믹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게 아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건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개인보호장구 공급망이 붕괴했으며 가격 폭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행정부가 인공호흡기 1만개 가까이를 비축해놓고 있으며 당국이 생명보호장비를 신속히 필요한 곳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많은 양의 개인보호장구가 제조업체에서 병원으로 곧바로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안보부 관리들은 비축분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토로한 것이다.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의 제조업체들은 2억8천만개의 마스크를 만들어 대부분 수출했다. 이로 인해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마스크 대란 속에서 더 비싼 값을 주고 마스크를 구해야 했다.

연방재난관리처(FEMA) 관리들은 정부가 국가전략비축분의 고갈을 예상했으며, 이에 의료 물품을 조달해 배분하는 데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FEMA의 대변인 재넛 몬테시는 정부가 필요한 물자를 사들이는 데 가용할 수 있는 예산이 160억 달러 이상이라면서 "핵심 의료 장비들이 신속히 의료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FEMA는 지난달 28일 현재 비축분에서 1천160만여개의 N95 마스크와 520만 개의 안면 보호구, 2천600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 430만개의 수술용 가운, 2천200만개의 장갑, 8천100개의 인공호흡기를 배분했다.

물량 부족에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크도 동원된다.

비축분 중 유통기한이 지난 N95 마스크 150만 개는 교통안전청(TSA)과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들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밝혔다. 앞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유통기한이 지난 마스크의 경우 고무줄이 느슨해져 얼굴에 딱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착용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개인보호장구 부족에 대한 WP의 질의에 백악관은 오는 5일 중국에서 80t 규모의 개인보호장구가 도착하는 것을 포함해 향후 몇 주간 매일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피해규모 무려 63억달러북 연간 수출액의 3배역대 최대 탈취 규모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보유량을 넘어서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일 연구보고서에서 엘니뇨 기상 현상이 2027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은은 현재의 엘니뇨가 올해

스냅‘청소년 SNS 중독’소송 합의

메타·유튜브는 배상평결소셜미디어 소송 증가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며 소송이 제기되자 틱톡과 알파벳, 메타에 이어 스냅도 합의로 법정 싸움을 마무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톱5'에 다시 올랐다.3일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 가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