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19 환자 5만명 넘어…”인구 54% 자택대피령”

미국뉴스 | | 2020-03-24 13:13:05

미국,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루 1만명씩 늘어…뉴욕주만 확진 2만5천명, 다른 주에서도 급증

백악관 관계자 “뉴욕서 다른 곳 간 사람, 14일간 자가격리 필요 있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CNN은 24일 오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5만2천381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전보다 9천700여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680명으로 통계가 잡혔다. 

 

미국에서 1월 21일 첫 환자가 나온 지 두 달 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5만명을 넘겼다.

미국에서는 최근 며칠 새 코로나19 검사가 대폭 확대되면서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9일 1만명을 넘긴 뒤 이틀 뒤인 21일 2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22일 3만명, 23일 4만명, 24일 5만명 등 하루 1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5만3천740명으로 집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환자가 4천700여 명 증가하며 확진자가 2만5천665명으로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로나19의 정점이 2∼3주 뒤에 올 수 있다며 당초 예상했던 시점을 앞당겼다. 

 

뉴욕의 상황이 악화하자 백악관에서는 뉴욕 메트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왔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데비 벅스는 "미국 내 총 (코로나19) 환자의 약 56%, 전체 신규 환자의 60%가 뉴욕 메트로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며 최근 며칠 새 뉴욕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간 사람들은 14일간 스스로 격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최근 3주 새 뉴욕시 일대에서 플로리다주로 온 사람들은 14일간 스스로 격리하면서 플로리다에서 긴밀히 접촉한 사람의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뉴욕주뿐 아니라 다른 주에서도 코로나19 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와 코네티컷주에서는 하루 새 200명이 늘며 이날 코로나19 환자가 각각 851명, 618명이 됐다. 텍사스주는 300명 이상이 늘며 715명으로 환자가 증가했다.

확산 완화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는 주말 새 1천 명 문턱을 넘어선 뒤 이날 각각 1천324명, 1천26명으로 환자가 집계됐다.

1주일 전 65명에 그쳤던 미시간주의 환자 수는 이날 오후 1천328명으로 늘었고,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환자가 없었던 루이지애나주는 이날로 감염자가 1천388명이 됐다.

하와이주에서는 이날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23일 밤 주민들에게 2주간 자택에 머물도록 하는 명령을 내렸다.

인슬리 주지사는 "서로 거리를 두는 이 무기가 우리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고 말했다.

또 하와이주와 애틀랜타시도 비슷한 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뉴저지·코네티컷·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에서 최소 13개 주와 16개 자치단체가 '자택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고 CNN은 집계했다.

여기에 더해 5개 주와 9개 자치단체에서도 금주 중 자택 대피령이 발효될 예정이다.

CNN은 인구조사국의 추정치를 토대로 이 경우 미국 인구(약 3억2천800만 명)의 절반이 넘는 54%(약 1억7천600만명)가 자택 대피령의 영향권에 든다고 보도했다.

환자 수가 거의 1만5천명에 육박한 뉴욕시에서는 일부 자동차 도로를 폐쇄한 뒤 이를 주민들이 야외 활동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험(pilot)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자치구(borough)당 도로 2개씩을 폐쇄해 이같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할 당국자도 배치된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의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문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입장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광범위한 것들을 보고 있으며 아무것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필요한 조치들과 함께 모든 단계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국경을 접한 워싱턴주와 뉴욕주가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되면서 자국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할까 우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에 체포 한인들 300여명 달해
ICE에 체포 한인들 300여명 달해

■이민 체포 분석 보고서아시아계 수감 1년새 4배로아시안 36%“이민신분 우려”23%는“여행·공공장소 회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아시아·태평양계(

기내서 이어폰 사용 안하면 탑승 거부·강제 하차 가능
기내서 이어폰 사용 안하면 탑승 거부·강제 하차 가능

앞으로 유나이티드 항공 이용객들은 기내에서 스피커로 영상이나 음악을 재생할 경우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려야 할 수도 있다. 7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항공

트럼프 ‘유권자 시민권 증명’ 법안 최우선 처리 압박

“부정선거 방지” 주장 반복민주당“근거 없다”반발연방상원 통과 전망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전국 각 주에서 유권자들이 투표 등록을 할 때 미국 시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

한인 401(k)(직장 퇴직연금) ‘열풍’… 중소기업들도 제공
한인 401(k)(직장 퇴직연금) ‘열풍’… 중소기업들도 제공

세액공제·복리혜택 ‘마법’소기업 가입 600만명↑20~30대부터 조기 가입기업 매칭·‘안하면 후회’ 미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은퇴 후 노후대비에 대한 우려가

주택시장 ‘압류 경고등’… 전국 32% 급등
주택시장 ‘압류 경고등’… 전국 32% 급등

고금리·인플레 등 여파주택 3,547채 중 1채꼴‘금리·고용상황 지켜봐야’ 전국 주택 시장 곳곳에서 압류(포클로저) 경고등이 다시 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다 인플레이

[이민법 칼럼] 최근 영주권 인터뷰 유의사항

백기숙 변호사 체류신분이 없는 경우도 별도 사면 절차 없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지만, 최근 불법체류 단속이 강화되어 영주권 인터뷰 도중에도 체포될 수 있음을 유의해서 대비해야 한다

서민층 근로자 위한 새 은퇴·저축플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계획정부, 연 1,000달러 매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01(K)등 은퇴계좌에 접근하지 못하는 근로자를 위해 연 1,000달러 매칭을 포함한 새로운 저축·은퇴

2월 고용 9만2,000명 감소 ‘충격’… 노동시장 악화
2월 고용 9만2,000명 감소 ‘충격’… 노동시장 악화

실업률도 4.4%로 상승경제활동 참가율도 하락 전국 고용 사정이 지난 2월 들어 예상 밖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2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9만

“관세환급 간소화 시스템 구축 착수”

연방세관, 법원에 보고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연방 대법원이 불법으로 판단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근거 상호관세를 환급하기 위한 새로운 간소화 시스템을 45일 이내

이민정잭 비판 보도 기자… ICE “영장없이 체포” 논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민 정책을 비판적으로 보도해 온 스페인어 매체 기자를 체포하면서 영장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7일 보도했다. 연방 법원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