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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코로나 탓 ‘주주 참석 없는’ 주총 열기로

미국뉴스 | | 2020-03-16 10:10:57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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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89)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주 참석 없는’ 주총을 열겠다고 밝혔다.

13일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본사가 있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매년 수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처럼 치러지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총은 올해의 경우 오는 5월 2일 열릴 예정이었다.

버핏 회장은 “올해 주총 참석은 나를 비롯해 찰리, 그리고 대리 의결권을 행사할 수명의 직원으로 제한될 것”이라면서 “주총은 주주들에게 온라인으로 중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버핏 회장이 언급한 찰리는 ‘버핏의 오른팔’로 불리는 찰스 멍거(96) 부회장을 말한다.

버핏 회장은 “수십년간 연례 주총은 나와 나의 파트너들에게 연중 최고의 시기였다”면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대규모 모임은 참석자들은 물론 지역 사회의 건강에 위험이 되는 것이 현재는 확실하다”면서 ‘주주참석 없는 주총’ 결정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총은 ‘자본가들을 위한 우드스톡’(Woodstock)으로 불리며, 2018년에는 전 세계에서 4만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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