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욕주 코로나19 환자 하루새 100명↑…첫 드라이브스루 검사

미국뉴스 | | 2020-03-13 19:19:38

뉴욕,드라이브스루,검사,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00명대 진입…주지사 "내딸도 자가격리, 딸 보호도 불가능"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42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까지 알려졌던 328명에서 100명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코오모 주지사는 뉴욕주에서 현재 수천 명의 감염자가 돌아다닐 수도 있다는 것이 자기 생각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감염된 지도 모른 채 상당수가 거리를 활보하고 다닐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자신의 딸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예방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 내가 내 딸을 보호하지 못했나? 그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코오모 주지사는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뉴 로셸(New Rochelle)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검사를 오늘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검사는 외신들이 먼저 실시한 한국의 사례를 들며 환자와 의료진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평가했던 방법이다.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뉴 로셸 지역은 감염자가 집중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뉴 로셸 지역에 주 방위군 투입 계획을 밝혔으며, 현지의 한 유대교회당을 중심으로 반경 1마일(1.6㎞)을 집중 억제지역, 이른바 '봉쇄 존(containment area)'으로 설정했다. 다만 사람의 출입을 막지는 않기로 했다.

뉴욕주는 또 전날 50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기로 했다.

 

뉴욕주 코로나19 환자 하루새 100명↑…첫 드라이브스루 검사
뉴욕주, 드라이브스루로 코로나19 검사 시작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올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 연말 연휴 앞두고 ‘비상’ 보건당국, 예방 조치 권고 미 전역의 도시들이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하위 변종 K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허위광고 등 ‘연말 사기 주의보’

소비자 노린 12가지 수법 무료 기프트카드 제안도 조심 BBC “의심스런 링크 피해야” 연말연시는 소비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동시에 각종 사기가 급증하는 기간이다. 소비자 보호단체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그룹, 차량 충돌 평가 ‘최고 등급’

현대차·기아·제네시스총 20개 모델이 선정돼   현대차 팰리세이드(왼쪽)와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모델 등이 대거 최고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증설… 생산 두배로

초도생산… 내년 말 풀가동연 물량 550만→1200만본으로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전경.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북미 생산 거점인 미국 테네시 공장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비영리 단체들에 300만달러 지원

[제네시스 제공]현대차의 프리미움 브랜드인 제네시스 산하 제네시스 재단은 18일 미국 내 교육과 문화, 청소년 부문 등에서 봉사하는 비영리 재단 83곳을 선정, 올해 총 300만달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동창' MIT 교수도 살해

포르투갈 출신으로 20여년 전 브라운대 박사과정 자퇴미 정부, 사건 계기로 '영주권 추첨' 다양성 비자프로그램 중단 발표   2025년 12월 17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 소재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오스카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 생중계

구글에 전세계 독점 중계권 ‘아카데미 컬렉션’ 디지털화도  2002년부터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고 있는 할리웃의 돌비 극장 [로이터] 영화계 최고 권위의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트럼프 행정부, 대마초 규제 완화

1급서 3급으로 하향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마리화나(대마초)를 통제물질법(CSA)상 ‘1급’에서 ‘3급’으로 통제를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1급에는

물가 둔화하나… 11월 소비자물가 2.7% 상승

예상치 3.1% 보다 낮아 연방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3.1%)를 밑도는 수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