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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코로나에도 판매 ‘씽씽’

미국뉴스 | | 2020-03-05 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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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자동차가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두자릿 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3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2월에 총 5만3,013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4만5,612대에 비해 16% 증가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9만5,757대로 전년 동기의 8만6,408대에 비해 10.8%늘었다.

특히 현대차는 2월 판매량으로는 올해 2월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9개월 중 17개월 동안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며 미국시장에서 확실한 반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월에는 액센트(14%), 엘란트라(1%), 투싼(2%), 아이오닉(44%), 코나(25%), 넥쏘(460%) 등 전체적인 차량 라인업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판매 신기록을 세웠는데 SUV 군단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3만2,059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 신장세를 이끌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도 2월에 5만2,177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4만3,406대 대비 판매율이 20% 급등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9만2,532대로 전년 동기의 8만782대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포르테와 스포티지는 각각 8,513대와 7,934대가 판매돼 기아차 2월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미국 시장의 중대형 SUV 마니아층을 겨냥해 출시된 텔루라이드가 2월에 6,754대 팔리며 계속해서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SUV 모델인 셀토스는 2,798대가 팔려 초기 판매 예상량을 훨씬 뛰어넘었다.

제네시스 미국법인(GMA)도 2월에 G70 841대, G80 457대, G90 289대 등 총 1,587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4%가 증가한 한층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누적 판매량도 2,986대로 전년 동기의 2,752대에 비해 8.5%가 늘었다. 특히 주력 모델인 G70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고무적이며 G90은올해 누적판매량이 516대로 전년 331대 대비 56%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GV80는 업계에서 뜨거운 관심이 보이면서 6,000여 대의 사전 주문을 받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는 2월 미국 시장에서 총 10만6,777대가 판매됐다.

<박주연 기자>

 

 

현대·기아차, 코로나에도 판매 ‘씽씽’
지난 2월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한 기아차 스포티지. [현대·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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