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당신 소셜번호 정지됐다” 전화는 사기

미국뉴스 | | 2020-02-27 16:16:4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사회보장국 사칭 비용지불 종용 잇달아

 주로 시니어 겨냥 범죄

 

 

“당신의 소셜번호가 정지됐습니다”

연방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을 사칭해 돈을 뜯어내는 전화 사기가 최근 LA 카운티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카운티 검찰이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LA카운티 검찰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회보장국으로부터 당신의 소셜번호가 정지됐거나 훼손됐다는 식의 전화를 받았다면, 사기 전화니 바로 끊어라!”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러한 전화사기는 주로 노인들을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전화받은 주민에게 당신의 소셜번호와 관련된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됐으며, 이로 인해 사회 보장 혜택을 받을 자격이 사라질 상황이고 거짓말을 한다.

이어 그럴듯한 말을 붙여 현재 상황을 회복하기 위해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화받은 주민을 설득한 후, 은행 계좌 인출, 신용 카드, 심지어 상품권으로 지불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또한, 사기범들은 경찰을 사칭하며 이러한 소셜번호 관련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체포된다고 위협을 가하기도 한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작년(2019년) 한 해 동안 38만 9,563건의 정부기관 사칭 사기가 보고됐는데, 이 중 사회보장국을 사칭한 사례가 16만 6,190건으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보장국 사칭 사기는 2018년 3만 9,427건이 발생했었는데, 1년만에 약 4배로 뛴 셈이다. 2018년만 해도 국세청(IRS)을 사칭한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순위가 역전됐다. 2019년 사회보장국 사칭 사기로 인해 총 3780만 달러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들의 중간 손실액은 1,500 달러였다.

LA카운티 검찰은 “소셜번호나 은행 및 금융 정보를 절대 함부로 제공하지 말고, 수상한 전화를 받으면 전화를 끊고 사회보장국 관련부서((800)772-1213)에 전화하거나 해당 지역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전국 정부기관 사칭 사기 중 사회보장국 사칭이 가장 많았던 가운데, 메디케어 등 보건 당국을 사칭한 사례(3만 3,277건)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IRS(7,677건), 경찰 등 사법당국(3,740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민 신청 1,100만건 적체…“합법 이민도 멈췄다”
이민 신청 1,100만건 적체…“합법 이민도 멈췄다”

트럼프 2기 지연 급증접 수 확인조차 못 받아“사실상 전반적 마비” 미국 내 이민 신청 적체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며 합법 이민 절차마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이

스피릿항공 폐업 전격 발표 ‘충격’… 승객들 ‘대혼란’
스피릿항공 폐업 전격 발표 ‘충격’… 승객들 ‘대혼란’

2일부로 모든 항공편 취소직원 1만7,000명 길거리로이란전쟁발 항공유 급등에업계 ‘연쇄위기’ 확산 우려   스프릿항공 직원이 지난 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스피

한국차 ‘숨고르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호조
한국차 ‘숨고르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호조

현대차·기아·제네시스4월 미국 16만대 판매친환경차는 ‘역대 최대’선수요 ‘기저효과’ 분석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의 지난 4월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했지만

“불체자, 거주자 학비 적용 폐지하라”

트럼프 행정부, 뉴저지 주정부 제소“불체학생에 학비보조금 제공은 타주 출신 미국 시민 역차별 정책” 주정부 등“지역사회 불안조성”비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저지주정부를 상대로

“보석 없이 불체자 강제 구금은 위헌”
“보석 없이 불체자 강제 구금은 위헌”

연방 제2항소법원 판결트럼프 이민 정책 제동최종 판단은 대법원서향후 향방 중대 분수령   텍사스주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시위대가 수감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높은 집값·금리 압박… 부모 도움 있어야 구매 가능
높은 집값·금리 압박… 부모 도움 있어야 구매 가능

Z세대 80%, 가족 금전지원저축액은 턱없이 부족 현실부모 60% “주택자금 보탤 것” ‘생애 첫 구매 지원제도’ 활용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주택 가격과 6%를 상회하는 고금리

코스코, 핫도그세트 생수 옵션 제공
코스코, 핫도그세트 생수 옵션 제공

소다 대신 물병 선택   코스코의 상징과도 같은 ‘1달러 50센트 핫도그 세트’에 40년 만에 변화가 생겼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음료 선택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테슬라, 화물 운송 전기트럭 첫 양산
테슬라, 화물 운송 전기트럭 첫 양산

테슬라가 전용 전기 화물트럭 ‘세미’의 양산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30일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세미 트럭을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미

[이민법칼럼] DACA 신분자도 추방될 수 있다

김성환 변호사   DACA(불법체류 청년추방유예)신분이 있으면 추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가? 그렇지 않다. 전에는 DACA 신분이 있으면, 추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201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