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식품 수입업체들, 새 라벨링 규정 아시죠

미국뉴스 | | 2020-02-11 10:10:50

한국식품,새라벨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내 판매되는 식품 내 영양 성분을 표기하는 라벨링 규정이 강화돼 적용되고 있어 한인 관련 업체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이병호)와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통되는 포장 식품의 새 영양 성분표(라벨링) 규정이 지난 1월부터 적용돼 시행되고 있다.

당초 새 라벨링 제도 시행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실시하려 했던 것이 연방식품의약국(FDA)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준비 부족과 혼선 방지를 위해 시행이 연기되어 오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다.

달라진 포장 식품 라벨링 규정 내용을 살펴 보면 ▲1회 제공량 현실화해서 굵은 글자로 표기 ▲칼로리량은 크고 굵게 표시 ▲영양성분기준치 실제함유량 및 퍼센트 병행 표기 ▲첨가당 표기 ▲비타민 D와 칼륨 표기 추가 ▲신규각주표기 등이다.

다만 올해는 연간 매출 1,000만달러 이상의 업체에만 새 라벨링 규정이 적용되며, 1,000만달라 미만의 업체는 내년(2021년) 1월 1일부터 새 규정이 적용될 예정이다.

새 라벨링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포장 식품 관련 한인 업체들의 발빠른 대응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그간 한국 식품이 미국 통관 과정에서 거부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이 바로 라벨링이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aT LA지사(지사장 한만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농식품의 전체 통관 거부 건수 모두 206건. 이중 라벨링 관련 적발 건수는 110건으로 전체 중 53%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큰 수치다.

라벨링 관련 거부 사례 중 재료 표시 라벨이 없는 경구가 1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양 분석표 라벨이 없는 사례가 18건, 알레르기 원인 물질 함유 미표기 14건, 무게 및 크기 표시 라벨이 없는 경우가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aT LA지사 한만우 지사장은 “미국은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의 핵심 시장 중 하나로 FDA는 그 동안 장기간의 유예 기간을 통해 규정 준수를 위한 준비 기간을 부여했다”며 “라벨링은 한국산 식품 통관 시 주요 적발 사례인 만큼 통관 거부에 따른 불이익을 막기 위해서는 수출 업체 및 바이어 모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aT LA지사는 LA총영사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 라벨링 규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입 업체의 라벨링 제작 지원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라벨링 변경 사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aT 웹사이트(atcenteramerica.com) 또는 aT수출정보사이트(kati.n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상욱 기자>

 

한국식품 수입업체들, 새 라벨링 규정 아시죠
 기존 라벨링(왼쪽)과 변경된 라벨링.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트럼프 행정부,‘PERM 노동허가’ 대수술 추진스폰서 심사기준 개편“국기 게양은 보장된 권리”미국인 우선 채용 입증절차 대폭 강화 전망한인 전문직 등 영향워싱턴 DC 연방 노동부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 ‘트럼프 계좌’ 출시지난 4일부터 공식 지급2025년~28년 영아 대상비수혜자 250달러 제공 연방 재무부와 연방 국세청(IRS)은 신생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생존 인물로는 첫 삽입미국인 대다수는 반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100달러 지폐.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을 맞은 4일 본인의 서명이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뉴저지서만 22명 사망이번엔 뇌우·홍수주의보 미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최소 2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또 폭염이 한풀 꺾이는 과정에서 강한 뇌우와 폭우가 몰아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바이어 마켓’ 본격 전환 호가 9년만에 최대 하락 매물 증가세에 시장 활기 모기지 이자율도 안정세 미미한 회복세를 보이던 전국 주택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 흐름을 보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테슬라가 중국, 호주 등에 이어 미국에서도 6인승 차량인 ‘모델 Y L’을 출시한다. 테슬라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모델 Y L’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모델Y를 길게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재산 신고 내역에 적시여전히 주식 보유 추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식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운용사를 통해 18차례 사고 판 것으로 4일 확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워싱턴 DC 수백명 모여‘마스크 행진’논란 확산내무장관“표현의 자유” 워싱턴 DC 지하철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에 둘러싸인 흑인 여성. [로이터]  독립기념일에 백인우월주의 단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메가 매스터 히어링’ 도입법정 과밀·긴 대기줄 속출신속 추방에 LA법원 몸살 “권리 심각하게 침해” 비판   뉴욕 맨해튼 소재 이민법원 내부.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유권자 과반 “이란 전쟁 비용만큼 가치 없어”

미국 유권자 과반이 이란과의 전쟁이 막대한 비용을 치를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쟁으로 미국이 이란보다 입지가 약화했다고 응답한 유권자도 절반에 육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