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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힘?… 블룸버그 지지율 3위 ‘껑충’

미국뉴스 | | 2020-02-01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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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런 4위로 주저앉아

 아이오와 경선 앞두고

'판세 변화에 초미 관심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 뒤늦게 뛰어든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누르고 당내 주자 가운데 3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 전 시장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 광고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경선 레이스의 첫 테이프를 끊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사흘 앞두고 판세가 요동치는 흐름이다.

다만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아이오와, 뉴햄프셔 등 초반 경선 지역을 건너뛰고 10여개 주의 경선이 몰려있는 3월 초 ‘수퍼 화요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어서 아이오와 경선에서 그의 성적표는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지난달 29∼30일 실시, 3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민주당 성향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전역의 민주당 또는 무소속 성향 등록 유권자 565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5%이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에 이뤄진 유사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에 그쳤던 것에 비해 7% 포인트 상승, 두 자릿수대에 오르며 3위로 뛰어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3%로 1위였고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8%로 그 뒤를 추격했다. 반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지난번 조사 대비 3% 포인트 떨어진 10%를 기록하며 4위로 밀렸다.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또 다른 억만장자 후보인 톰 스테이어, 기업인 출신 앤드루 양 후보는 4%로 동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의 상승세는 베이비부머 세대와 고소득층, 지방 거주자 및 저학력층 등의 지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엑스의 조사에서도 블룸버그 전 시장이 12%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월스트릿저널(WSJ)이 NBC방송과 공동으로 미 전역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유권자 428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9일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4.74%)에서도 샌더스 의원이 2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고 바이든 전 부통령이 26%로 뒤를 이으면서 양강구도가 강화된 가운데 블룸버그 전 시장은 9%로 4위에 올라섰다. 3위는 15%를 기록한 워런 상원의원이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월스트릿저널(WSJ)과 NBC방송이 공동으로 미 전역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유권자 428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9일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4.74%)에서는 샌더스 의원이 27%의 지지율로 1위, 바이든 전 부통령은 26%로 아슬아슬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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