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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다녀온 미국인 첫 ‘우한 폐렴’ 공항 검역 비상

미국뉴스 | | 2020-01-23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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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국 ‘우한 폐렴’ 첫 감염자가 나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주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30대 남성인 이 환자는 지난 15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워싱턴주 에버렛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의료진은 이 환자의 증상과 그가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점을 들어 우한 폐렴을 의심했고 채취한 시료를 CDC에 보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CDC는 확진 환자가 나옴에 따라 이 환자와 접촉한 다른 사람들이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지 역학 조사에 나섰다. CDC는 미국에서도 더 많은 우한 폐렴 환자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CDC는 지난 17일부터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등 3개 공항에서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에 대한 검역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에 나온 첫 환자는 공항 검역이 시작되기 전 시애틀 공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왔다.

우한 폐렴은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넘어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상하이까지 번졌으며, 한국과 일본, 태국 등 이웃 국가에서도 발병자가 나온 상황이다.

 

 

중국 여행 다녀온 미국인 첫 ‘우한 폐렴’ 공항 검역 비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감염되는 중국의 ‘우한 폐렴’이 급속 확산되면서 ‘사스 공포’를 방불케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우한 국제공항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검역을 받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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