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 남부 시속 150마일 초강력 토네이도 강타

미국뉴스 | | 2019-12-19 10:10: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명 사망 10여명 부상

 지붕·애완동물 날아가

 수만여 가구 정전 고통

 

 

남부 루이지애나·앨라배마·켄터키주 등지에 최고 시속 150마일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덮쳐 주민 4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

토네이도는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켄터키, 텍사스 등 5개 주에 걸쳐 발생했으며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켄터키에서 가장 큰 피해를 냈다.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이들 지역에서 240여 건의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폭풍예보센터(SPC)는 이 가운데 30여 개의 토네이도가 중심부 풍속이 시속 100~150마일에 이르는 강력한 바람을 동반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버넌 패리시에 사는 59세 여성은 주택이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몇 시간 동안 쓰러진 나뭇더미를 헤치며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시신을 수습했다. 앨라배마주 북부에서는 30대 부부가 가옥이 부서지면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생 아들은 크게 다쳤으나 목숨을 건졌다. 켄터키주 방위군은 17일 오전 주민 2명을 구조하던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바람에 휩쓸린 7세 아동을 비롯해 부상자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앨라배마주 등지에는 강풍으로 전신주가 쓰러지고 전력선이 끊기면서 수만 가구 주민들이 정전으로 암흑 속에서 밤을 지새웠다. 미시시피주 재난당국은 25개 카운티가 토네이도의 영향을 받았으며 주택 150여 채가 전파 또는 부분 파손됐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민 토니아 타일러는 AP통신에 “대재앙 수준이다. 키우던 고양이가 바람에 휩쓸려 날아갔고 집도 부서졌다. 가재도구가 사방에 흩어졌다”라고 말했다. 교회와 학교 지붕이 날아가는 등 큰 건물도 피해를 당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미 남부 시속 150마일 초강력 토네이도 강타
 지난 16일 루이지애나주 로즈파인에서 촬영된 토네이도. 거대한 검은 돌풍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원유가 100달러 돌파 여파환율 또 롤러코스터 행진산유국 생산차질 리스크에세계 금융시장 한때 ‘출렁’ ‘호르무즈’ 운항재개 분수령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9일 바레인 시트라섬의 뱁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 보고서생활비·의료비 등 재정압박 “작년 가입자 6% 긴급 인출” 팬데믹 전 평균 2% 웃돌아 가계 압박에 401(k)를 조기 인출하는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국토부 셧다운 장기화TSA 무급에 인력 부족보안검색대 축소 운영항공기 탑승 놓치기도 LA 국제공항(LAX)을 비롯한 미국 주요 공항들이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의 여파로 극

“대마·코카인 등 마약류 뇌졸중 위험 크게 높여”

마리화나(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

트럼프 지지율 급락… ‘부정적’ 62%

인플레 대응 부정적 평가 지지율 36%의 2배 가까워 이란 전쟁에 지지층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2주차에 접어들며 국내 여론 악화에 직면했다. 원유 가격 급등과 물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NYT ‘여성 역사의 달’기획기사서 집중 조명  유관순 열사(왼쪽)와 길원옥 할머니 [연합]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에서 ‘여성 역사의 달’인 3월을 맞아 선정한 역사적 인물

“21세기 독립운동가 양성 프로젝트”

반크·대한인국민회 공동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미주 한인단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제니퍼 최)과 ‘글로벌 대한인국민회 홍보대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조사 청원’ 철회하며 주장  지난달 27일 서울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가 서 있다. [연합]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공정 처우’를 주장하면서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SF·라스베가스 서비스 죽스(Zoox) [로이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Zoox)가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했다. 죽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

인간 통제 벗어난 AI 단독행동 논란

AI가 암호화폐 채굴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AI의 단독 행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7일 악시오스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