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DACA’〈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폐지 쪽으로···앞길 막막

미국뉴스 | | 2019-12-13 17:17:06

daca,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폐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대법 판결 앞두고

추방유예 7천여 한인들

공부·일 손에 안 잡혀

 LA 카운티 법률 지원

 

 

 

연방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DACA’(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폐지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수 천여명의 한인 수혜자들을 포함해 약 70만명에 달하는 DACA 수혜자들은 불투명한 미래 앞에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불법체류자가 돼 DACA 신분으로 UC 버클리에 입학했던 한인 강모군은 졸업을 하고서도 직장도 구하지 못해 어쩔 수없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강군은 “DACA 신분이어서 취업이 가능하지만 DACA가 언제 폐지될지 몰라 내가 원하는 직장들에서는 DACA 신분자를 반기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DACA 폐지를 발표한 이후부터는 언제든 추방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공부도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군과 같이 DACA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하며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인 청년들만 현재 약 6,5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연방 대법원의 DACA 폐지 여부 판결에 따라 미국에서 추방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이 공개한 DACA 수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현재 미 전역에서 DACA 수혜를 받고 있는 ‘드리머’는 총 66만88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중 6,540명이 한인 청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DACA 유지 여부가 갈수록 불투명해지면서 많은 DACA 수혜 청년들이 불안해하자 LA시와 LA 카운티 정부 등은 DACA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하고,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법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LA 카운티 정부는 11일 이민자 단체들과 법률 전문가, DACA 수혜 청소년 등이 참석한 DACA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위기에 처한 DACA 수혜자들을 위해 카운티 정부가 법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를 대신해 참석한 주다 파스카스 수석 보좌관은 “카운티 정부는 DACA 수혜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대법원 판결에 앞서 기한 종료를 앞두고 있는 DACA 수혜자들은 반드시 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파스카스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당하게 DACA 수혜자들을 대할 경우 드리머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LA카운티 소비자국 리고벌토 레예스 디렉터는 “현재 LA카운티에는 8만2,000명의 수혜자들이 있다”며 “DACA 수혜자들이 권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단체 관계자들과 법률 전문가들은 DACA 수혜자들은 ▲최대한 빨리 갱신 신청을 해 신분을 2년 더 연장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법률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DACA 연장 수수료가 대폭 인상될 수 있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 다카 재발급 신청비용은 495달러지만 곧 765달러로 인상될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LA카운티 정부내에는 DACA 수혜자들과 이민자를 위한 지원 부서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거주자들에게 다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가 36곳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에토 디렉터는 “LA카운티의 근로자 중 42퍼센트가 이민자이고, 카운티 출생 아이들의 부모 60퍼센트가 이민자들이다.” 라며 “DACA폐지는 수혜자 뿐 만이 아닌 모든 이민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대법원은 내년 상반기에서 DACA 폐지 여부에 대한 최정판결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대법관 다수가 보수성향으로 DACA 폐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자빈 기자>

 

 

‘DACA’<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폐지 쪽으로···앞길 막막
 LA카운티 정부가 11일 이민자 단체, 법률 전문가, DACA 수혜 드리머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대법원 판결을 앞둔 DACA 대책 모임을 가졌다. 아시아 아메리칸 진보정의센터 티파니 팬릴리오 법률 자문이 드리머를 위한 지원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기생충 감염 사태 여파 타운까지… 타코벨 매장 등 ‘썰렁’

멕시코산 상추 등 관련 미세 기생충 감염으로 발병하는 사이클로스포리아증이 전국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가운데 최근에는 살모넬라 식중독이 멕시코산 할라피뇨 고추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도매 재고·판매 모두 전년대비 증가

전국 도매 재고가 전월 대비 완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방 상무부는 지난 6월 도매 재고가 계절 조정 기준 9,44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오픈AI·앤트로픽·메타 AI(인공지능)까지 ‘불법 해킹’

외부기관들 무단 해킹 ‘불량 에이전트’ 사고사이어보안 경계 상승정부도 규제강화 나서 메타의 인공지능(AI) 모델도 내부 사이버 보안 시험 도중 외부 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챗GPT 무료고객에 최신 모델 무한제공

오픈AI, 시장확대 나서텍스트 대화도 무제한 오픈AI가 챗GPT 무료 이용자에게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무제한 제공한다. 오픈AI는 최신 GPT-5.6의 경량 세부 모델인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bhc, H마트와 손잡고 미국시장 진출 ‘박차’

어바인 10호 매장 오픈해외 9개국, 50개로 늘어  bhc 어바인 매장. [bhc 제공]  한국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별 하나 치킨’ bhc가 남가주 어바인에 위치한

아마존 데이터센터 화력발전소 투자 ‘시끌’
아마존 데이터센터 화력발전소 투자 ‘시끌’

“미 최대 오염원 될 것”재생 대신 화석연료 선택연 3,300만톤 이산화탄소  아마존이 약속했던 재생 에너지가 아닌 화석연료 발전소를 계획하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로이터]  아

국내선 기내서 한인 ICE에 또 체포
국내선 기내서 한인 ICE에 또 체포

조지아주서 탑승 후 “비자기한 넘겨 체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대폭 강화돼 공항으로 확대되면서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 국적자가 공항에서 체포되는 사례가

'원정출산·트럼프 위협' 등 외국인 17만5천여명 비자 취소
'원정출산·트럼프 위협' 등 외국인 17만5천여명 비자 취소

강경 이민단속 일환…찰리 커크 사건 관련 발언도 취소 대상국무부 "비자 취소 대다수는 폭행·음주운전 등 범죄와 연관"  미국 국무부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각종 범죄 연

"앉기 싫어"…어린이 착석 거부에 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앉기 싫어"…어린이 착석 거부에 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캐나다에서 어린이 승객이 여객기 좌석에 앉기 싫다며 착석과 안전벨트 착용을 거부하는 바람에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항공사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NYT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서비스 '먹통'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 서비스 '먹통'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NYS:VZ)의 전국 통신망이 8일 오후 몇 시간 동안 마비돼 수만 명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CNBC에 따르면, 이번 통신 장애는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