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헉! 크리스마스 트리가 ‘6,500달러’

미국뉴스 | | 2019-12-10 17:17:52

크리스마스 트리,6,500달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나무 수요부족에 가격 천정부지 치솟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맨하탄 소호 배릭과 캐널스트릿에 있는 한 소매점에서 트리에 사용되는 20피트 프레이저 전나무가 배송과 설치비까지 포함 무려 6,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1피트 당 325달러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현재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라는 것. 해당 업소의 스콧 렌허 세일즈 매니저는 “현재 모두 다 팔린 상태”라고 말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트리 가격 폭등은 트리에 사용한 프레이저 전나무가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2008년 경기 침체 당시, 프레이저 전나무의 주요 재배지인 노스캐롤라이나 스모키 앤 블루 리지 마운틴의 농장 업주들은 프레이저 전나무 개체 수를 대폭 줄였고, 이에 따라 10년후인 지금 그 여파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에 따르면 10애비뉴와 44스트릿에 있는 타일러 트리에서는 16피트 프레이저 전나무가 배송과 설치를 포함해 1,499달러에 달한다. 어퍼 맨하탄에서 19개의 트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타운 크리스마 트리에서는 12피트 프레이저 전나무가 지난해 보다 100달러 오른 300달러에 거래돼고 있다. 타일러 트리 앤 NYC 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해롤드 데큘라는 “가격은 올랐지만 그 어느때보다 트리를 찾는 손님들이 많다”며 “이미 지난해 수익을 훨씬 넘겼다”고 현상을 전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양이 아닌 질… 근감소 늦추는 식사의 과학
단백질 섭취는 양이 아닌 질… 근감소 늦추는 식사의 과학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단백질·근육 노화 연구 권위자가 밝힌 하루 식단의 원칙아침 단백질·근력운동·식물성 식사로 건강 수명 늘린다”유행하는‘고단백 열풍’보다 중요한

5년 규칙은 옛말… 집 사고 10년은 보유해야 본전
5년 규칙은 옛말… 집 사고 10년은 보유해야 본전

한동안 주택 보유 기간 공식은 단순했다. 집을 산 뒤 약 5년만 보유하면 집값 상승으로 초기 구입 비용을 충분히 회수할 수 있다는 이른바‘5년 룰’이다. 그런데 주택 구입 비용은

거래 더디지만 균형 회복… 리얼터닷컴 내년 주택시장 전망
거래 더디지만 균형 회복… 리얼터닷컴 내년 주택시장 전망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이 내년 주택시장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본격적인 활황 국면에 진입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전망했다. 모기지 대출 이자율은 평균 6.3% 수준

착한 일만 하면 천국 간다?… 교인 상당수 기독교 교리 배치 믿음
착한 일만 하면 천국 간다?… 교인 상당수 기독교 교리 배치 믿음

‘구원 방법 내가 선택’ 믿음도 많아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 가운데 상당수는 단순히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자신

황반변성=노인병? 아니었다… 2030 시력 위협하는 뜻밖의 원인
황반변성=노인병? 아니었다… 2030 시력 위협하는 뜻밖의 원인

■ 박운철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노화로 인한 ‘연령 관련 황반변성’ 흔하지만유전·염증·근시 등 황반변성 유발 원인 다양약물 부작용이 망막세포에 독성 일으키기도주관적 증상 없어도 정기

모두가 원하는 물가 하락… 반드시 긍정적이지 않아
모두가 원하는 물가 하락… 반드시 긍정적이지 않아

경제학자 ‘가격 하락 시 부작용’물가↓·기업수익↓·경기 침체관세 불확실성 가격 못 내려소득 올라도 체감 물가 높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있다. 바로 물가

트럼프 관세 인하에도… 주요 식품 줄줄이 급등
트럼프 관세 인하에도… 주요 식품 줄줄이 급등

‘커피·오렌지주스·쇠고기’등커피, 이상 기후로 공급 줄어쇠고기, 팬데믹 이후 수요↑식료품, 한번 오르면 안 내려  브라질산 커피가 추가 관세 40%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생산국 이상

대학 진학에 도움되는 AP… 적합한 과목 적절히 선택해야
대학 진학에 도움되는 AP… 적합한 과목 적절히 선택해야

대학별 AP 학점 인정 기준 확인‘전공 연계·연관 과목’ 수강해야강점 살리는 과목… 높은 점수로학년별로 과목 수 적절히 배치 고등학생 대상 대학 과목 선이수 프로그램인 ‘AP’(A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수퍼 독감’ 확산… 확진 4배 급증

올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 연말 연휴 앞두고 ‘비상’ 보건당국, 예방 조치 권고 미 전역의 도시들이 ‘수퍼 독감’으로 불리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하위 변종 K의 확산으로 큰 타격을 받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