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오는 10월 아프리카를 순방한다. 트럼프 대통령을 동행하지 않는 '나홀로' 방문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20일발표문을 통해 "이것은 나의 첫 번째 아프리카 여행"이라며 "아프리카 대륙의 어린이들이 직면한 현안들에 대해 배우고, 또한 아프리카의 풍성한 문화와 역사를 아는 기회를 얻게 돼 흥분된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아프리카를 '거지소굴(shithole)'로 묘사해 큰 논란을 자초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방문이 이 때의 앙금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외국을 방문한 것은 작년 9월 '상이군인 올림픽'인 제3회 인빅터스 게임의 참관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를 하루 방문했을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