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불체신분 탄로날까 범죄신고 꺼려"

미국뉴스 | | 2018-05-07 18:18:56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CLU 검·경 대상 설문조사

검사“트럼프 후 수사 난항”

경찰“ 추방우려 협조 안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강화로 범죄 피해를 당한 이민자들이 신고를 꺼려하면서 이민자를 타깃으로 한 범죄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민자유연합(ACLU)은 4일 범죄피해 이민자와 경찰, 검사, 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 폭력과 성폭력 등 범죄피해를 당한 불법체류자들은 신고를 할 경우 신분이 탄로나 추방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범죄 신고는 물론 당국의 수사에도 협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법원 단속이 강화되자 일부 범죄 피해 이민자들은 가해자들의 범죄 사실을 증명해야 할 법정진술 조차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검사의 82%는 이와관련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범죄가 제대로 신고되지 않고 있고, 수사 또는 기소하기도 힘들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 검사 70%는 성폭력, 55%는 인신매매, 48%는 아동 학대 등이 수사하기 어려워졌다고 답해 사실상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빈번하게 자행되고 있는 대부분의 범죄수사가 쉽지 않아졌다고 토로했다.

이와함께 설문조사에 참가한 경찰 5명 중 1명은 “2016년보다 2017년에는 더 적은 이민자가 경찰 신고를 했다”고 답했으며, 20% 가량은 범죄 피해를 당한 이민자가 수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경찰관계자는 “커뮤니티 주민들이 경찰에 범죄 신고를 꺼려하면 당연히 범죄가 급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신고가 적어질 경우 단순 가정 폭력이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이민 정서는 치안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매카트니 축가에 샤넬백 경품…화려했던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매카트니 축가에 샤넬백 경품…화려했던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하객엔 '블랭크 스페이스' 가사 수 놓인 손수건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비공개 결혼식…유명인사 하객 1천명[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

시청률 20% 돌파 '김부장', 넷플릭스 비영어 쇼 1위
시청률 20% 돌파 '김부장', 넷플릭스 비영어 쇼 1위

'참교육'·'맨 끝줄 소년' 각각 2·5위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김부장'[넷플릭스 투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딸을 찾는 아버지를 그린 액션물 '김부장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