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직 취업비자 한국 절반 뚝↓·인도 중국 2배 쑥↑

미국뉴스 | | 2017-12-29 19:19:14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취임후 비자 승인율 73%로 급락

인도와 중국이 전문직 취업비자(H-1B)를 싹쓸이하면서 한국 등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은 H-1B비자 취득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26일 공개한 지난 2007회계연도부터 2017회계연도까지 지난 11년간의 H-1B 비자 처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H-1B 비자 취득은 이 기간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반면, 인도와 중국인의 H-1B비자 취득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말로 회계연도가 마감된 2017회계연도의 경우, H-1B 비자를 취득한 한국인은 4,328명으로 최종 집계돼 전년 대비 200여명이 줄었고, 지난 2007회계연도의 8,562명과 비교하면 4,200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H-1B 비자 취득은 지난 2009회계연도에 소폭 증가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을 제외하면, 지난 11년간 지속적인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반면, 인도인과 중국인의 비자 취득은 이 기간 급증세가 이어졌다.  인도의 경우, 2017회계연도에 30만 2,293명이 H-1B 비자를 취득해 전년에 비해 2,000여명이 늘었고, 2007년에 비해서는 13만 5,000여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2007년 2만 6,370명이던 H-1B 비자 취득자는 2017년 4만 1,475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중국의 H-1B 급격한 증가세와는 대조적으로 한국 등 여타 국가들은 점차 H-1B 비자 프로그램에서 밀려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H-1B 비자 취득이 많은 상위 20개 국가들 중 인도와 중국을 제외하고, H-1B 비자 취득이 이 기간 늘어난 국가는 네팔이 유일할 정도로 17개 국가들의 H-1B 취득이 줄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H-1B 비자 심사가 크게 강화돼 H-1B 비자 승인율이 11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7회계연도의 경우, H-1B 비자 승인률(취득자 대비 신청자 비율)은 73%로 집계됐다. 이는 오바마 재임 마지막 해였던 지난 2016회계연도의 87%에 비해 14% 포인트가 급락한 것이어서 트럼프 행정부들어 이민당국의 H-1B 비자거부가 크게 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H-1B 비자 승인율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체로 75~79% 범위에서 소폭의 등락이 반복됐고, 2015년과 2016년 83%와 87%로 비교적 높은 승인률을 나타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미 항공사 델타항공이 오는 5월 19일부터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기내 식음료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델타항공은 349마일(약 561km) 이하 단거리 항공편 약 450편에 대해 기

우츠 감자칩 리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에 전국 판매 제품 회수
우츠 감자칩 리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에 전국 판매 제품 회수

미국 식품업체 우츠 퀄리티 푸즈(Utz Quality Foods)가 일부 감자칩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일 우츠(Utz)가 자사 브랜드인 ‘Zap

미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4년 만에 최고
미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4년 만에 최고

미 콜로라도주 한 주유소의 주유차량[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6일 전미자동차협회에

강경 이민정책 틈탄 사기 급증… 가짜 이민법원까지 등장
강경 이민정책 틈탄 사기 급증… 가짜 이민법원까지 등장

ICE·판사 사칭해 거액 갈취AI 활용 가짜재판까지 등장이민자 피해 ‘눈덩이’ 확산“공인 변호사 확인 필수” 한 이민 사기범이 CI E 요원으로 행세하는 모습. <ABC 뉴스

“한국 인력 미국행 위해 비자 개편중”
“한국 인력 미국행 위해 비자 개편중”

국무부 부장관 밝혀“한국 측 우려 반영”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5일 한국 당국과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의 비자 제도를 대폭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도 부장

의사만 ‘슬쩍’ 입국 제한국 비자보류 제외
의사만 ‘슬쩍’ 입국 제한국 비자보류 제외

미국내 의료 인력 부족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 제한국 출신 의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만성적인 의사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이 외국인 의사에 대해서만 비

중동전 장기화에 곡물값 들썩…‘글로벌 식량위기’
중동전 장기화에 곡물값 들썩…‘글로벌 식량위기’

가격 치솟고 공급은 감소대두·소맥 등 일제히 상승비료 원료 공급망도 타격소비자는 가격 급등 고통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비료 생산 차질 등으로 글로벌 식품 공급망이 흔들리고,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7개 부문 석권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7개 부문 석권

현대차·기아 각각 3개 현대차그룹이 저명한 전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중동 막히자 미국으로’ 4월 원유수출 사상 최대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원유 수출이 지난 4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몰려든 영향이다. 경제방송 CNBC는 4

비행기 천장서 물 쏟아졌는데… 안일 대처 ‘황당’

시카고행 유나이티드항공 “빈자리 있었는데 휴지만” 온라인 공개 누리꾼 공분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항공이 미진한 승객 응대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승객이 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