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뉴욕 먹자골목 아시안 증오낙서...이번엔“한국인은 당장 떠나라”

미국뉴스 | | 2017-12-21 19:19:4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사회 수사 촉구 하루만에 

‘미국 입국 금지시켜라’낙서도

 

퀸즈 플러싱 먹자골목 LIRR 머레이힐 역사의 아시안 증오낙서로 파문<본보 12월18일자 A1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LIRR 당국이 문제의 낙서를 제거한 지 하루도 안 돼 이번엔 한인 이민자를 직접 겨냥한 증오낙서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전날 지역 유력 정치인들과 한인 주민 및 상인들이 LIRR역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지 24시간도 안 돼 비웃기라도 한 듯 증오낙서가 재발했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한인사회가 인종주의자로부터 농락당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먹자골목상인번영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7일 플러싱 149가 먹자골목 LIRR 역사의 맨하탄 방면 플랫폼에 설치된 역명 표지판에 아시안 비하 낙서가 잇따라 발견된 데 이어 19일에는 증오낙서가 지워진 동일한 자리에 ‘한국인은 당장 떠나라!(Korean Out Now!)‘는 낙서가 발견됐다. 

또한 아이스크림 업체인 하겐다즈 광고가 게재됐다가 전날 MTA 자체 광고로 대체된 새 광고판은 ‘미국 입국을 금지시켜라’(Please Stop the ....... from entering USA)’라는 낙서로 다시 채워져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 입국을 금지시켜라’는 문구의 경우 ‘코리안’이나 ‘아시안’으로 추정되는 입금금지 대상 부분이 누군가에 의해 칼로 훼손돼 있는 상태이다. 

문제의 낙서는 이날 오전 8시께 맨하탄 방면 LIRR 기차를 기다리던 중국계 주민 피터 량 자오씨가 가장 먼저 발견, 페이스북에 올렸으며, 론김 뉴욕주하원의원측과 피터구 뉴욕시의원측, 토비앤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등 정치인들은 LIRR에 즉각 신고하고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LIRR측은 이날 오후 6시께 전날에 이어 또 다시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일부 한인들은 동일한 인종주의자로부터 농락당하고 있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장은 이와관련 “낙서의 알파벳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7일 발견된 낙서와 같은 필체로,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저지르고 있음이 틀림없다”면서 “정치인들까지 나서 이번 낙서를 규탄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다시 같은 자리에 발생한 것은, 인종 혐오 범죄를 계속하겠다는 범인의 의미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속한 범인 검거라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오씨가 아시안증오낙서 사진을 올린 페이스북에는 한인과 중국인 등 약 30명이 ‘화나요’를 클릭,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최희은 기자>

뉴욕 먹자골목 아시안 증오낙서...이번엔“한국인은 당장 떠나라”
뉴욕 먹자골목 아시안 증오낙서...이번엔“한국인은 당장 떠나라”

 

뉴욕 먹자골목 아시안 증오낙서...이번엔“한국인은 당장 떠나라”
뉴욕 먹자골목 아시안 증오낙서...이번엔“한국인은 당장 떠나라”

 아시안 증오 낙서로 오염돼 18일 새로 교체된 광고판<오른쪽 원내>은 19일 다시 더럽혀졌다. 18일 낙서가 씌여진 머레이 힐 역 표지판에도 ‘한국인은 떠나라’<왼쪽 원내>라는 낙서가 발견됐지만,  이날 오후 경찰이 낙서를 제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USCIS, I-864 양식 개정 크레딧 점수 요구 가능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어전문가들 “영향 지켜봐야” 가족을 초청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재정보증을 서는 사람에 대한 심사가 한층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월마트·코스코·아마존 등법무부, 가격 급등 조사반독점 확인 시 강력 제재가공업체 이어 유통업체 미국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햄버거와 스테이크가 갈수록 ‘비싼 외식’이 되고 있다. 쇠

K-뷰티, 아마존 넘어 주류 유통망 본격 진출
K-뷰티, 아마존 넘어 주류 유통망 본격 진출

타겟·세포라·얼타부티 등대형 유통업체 매대 확대전용 뷰티 공간까지 등장온라인 넘어 오프라인까지 한국 화장품을 뜻하는 K-뷰티가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망을 넘어 미국의 대표적인 주류

AI 믿고 산행 나섰다가 ‘조난’

구글 ‘제미나이’에 의존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알려준 등산로와 준비물 정보를 믿고 캘리포니아의 마운트 샤스타 등반에 나섰던 초보 등산객 3명이 길을 잃고 산속에서

“금리인하 안하면 적자 국가와 무역 중단”
“금리인하 안하면 적자 국가와 무역 중단”

트럼프, 연준 노골적 압박 ‘교역 중단’ 극단 카드 거론E U·캐나다 대미흑자 거론도실제 실행 시 미국도 타격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중앙

트럼프 행정부, ‘우편투표 제한’ 또 요청

최종 규칙시행 차단 가처분 명령 중지,대법원에 긴급 효력정지 신청 제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에 맞춰 우편투표 제한 조치 시행을 허용해달라고 또다시 연방대법원에 요청했다.

9·11 25주년 추모식 예고…희생자 2,983명 이름 호명

미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9·11 테러 25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뉴욕 맨해튼의 그라운드제로, 워싱턴 DC 국방부 청사, 펜실베니아주 섕크스빌 등 테러 현장 3곳을 중심으

미 무역적자, 작년 3월 이후 최대
미 무역적자, 작년 3월 이후 최대

지난 7월 무역적자가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컴퓨터·반도체 등 첨단 장비 수요가 늘면서 수입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방

“AI 인프라 1조달러 투자”… 젠슨 황 데이터센터 확대
“AI 인프라 1조달러 투자”… 젠슨 황 데이터센터 확대

■G20회의서‘ 트럼프 정책’ 옹호“AI, 물·전기같은 기반시설”규정각국에 기술·시설투자 확대 촉구증설 가속해야 고사양 서버 판매러트닉도 AIDC반대론 적극 반박 젠슨 황 엔비디아

아마존 화물기, 착륙도중 활주로 이탈 차량과 연쇄 충돌…5명 사망
아마존 화물기, 착륙도중 활주로 이탈 차량과 연쇄 충돌…5명 사망

활주로 이탈해 차량과 연쇄충돌한 아마존 화물기 [로이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화물기 '프라임 에어'가 6일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차량과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