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소말리아 추방난민 92명 태운 여객기 회항

미국뉴스 | | 2017-12-11 18:18:4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세네갈 다카르 공항서 문제

클락스톤서 체포된 9명 포함

클락스톤에서 체포된 9명을 포함해 소말리아 추방 난민 92명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을 태우고 소말리아로 향하던 미 항공기가 도중에 회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CE는 9일 성명을 통해 “해당 항공기가 소말리아로 가던 중 중간 기착지인 세네갈 다카르 공항에서 문제가 발생해 결국 회항했다”고 밝혔다.

ICE에 따르면 다카르 공항에서 ICE 요원들은 항공기의 전력과 에어컨에 대한 정비가 진행되는 동안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공항에서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항공기에 이상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ICE는 다른 대체 운송수단을 고려했지만 결국 92명의 소말리아 난민들을 태우고 미국으로 회항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클락스톤 소말리아 커뮤니티 센터의 오마르 세클리 회장은 “추방을 위해 항공기에 태워진 92명 중 조지아 출신은 모두 9명”이라고 확인했다.

ICE 애틀랜타 지부는 올 해 4월 클락스톤 한 샤핑몰을 급습해 소말리아 난민들을 대거 체포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난민신청을 했다가 거부된 소말리아 난민들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전국적으로 4,000여명을 체포한 뒤 이들을 소말리아로 추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빈 기자 

소말리아 추방난민 92명 태운 여객기 회항
소말리아 추방난민 92명 태운 여객기 회항

소말리아 추방난민 92명을 태운 미 항공기가 세네갈에서 문제가 발생해 회항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멕시코로 추방되기  전 애틀랜타 공항에서 몸 수색을 받고 있는 멕시코계 불법이민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