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주총연 대체 새 협의체 발족한다

미국뉴스 | | 2017-11-30 18:18:31

미주총연,발족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추진

내달 2~3일 시카고서 출범 논의 

뉴욕∙LA∙시카고 한인회가 주도 

분규가 끊이지 않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를 대체할 새로운 미주지역 한인회장들의 모임이 추진된다.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가칭)는 오는 12월 2~3일 시카고 웨스틴 노스쇼어 호텔에서 ‘2017년 미주 현직 회장단 회의’를 열고 협의회 출범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뉴욕한인회, LA한인회, 시카고한인회 등 3개 지역 한인회가 주도하고 있는 이번 협의회 출범에 동참할 한인회는 약 40군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40군데 가량의 한인회가 이번 협의회 구성에 참가할 경우 미주지역 한인회의 구심체로서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미주총연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주총연은 25대 회장선거 때부터 27대 회장선거까지 지속해서 후보들 간 치열한 소송전을 벌이면서까지 양보 없는 싸움을 벌여왔다. 

이같은 문제로 미주총연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분규단체로 지정도 지난달 열린 세계한인회장 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했으며 대표단체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이와관련 “미주총연이 계속되는 내홍으로 3년 넘도록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250만 재미동포의 애로사항을 고국 정부에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뜻을 같이하는 현직 회장들 중심으로 미국에서 발생하는 이슈나 쟁점 사안 등을 적극 알리기 위해 힘을 하나로 합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주 현직회장단 회의에서는 협의체 출범 논의 외에도 미주한인 정치력 신장 방안과 차세대 동포 육성, 복수국적의 대상 확대 방안, 일본군 위안부 이슈 확산, 한미 FTA 재협상 관련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