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오피오이드' 늪에 빠진 미국

미국뉴스 | | 2017-11-21 18:18:2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 5천억 달러 사회비용 발생

가짜 오피오이드 거래도 심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에 대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천4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 경제자문회의(White House Council of Economic Adviser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15년 기준으로 이와 같은 비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오피오이드 처방 과잉과 남용, 의존으로 78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는 한 사설 연구기관의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2년 만에 무려 6배나 급증한 수치다.

경제자문회의는 오피오이드 남용이 늘어나면서 이처럼 비용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해석했다. 실제, 지난 10년간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배로 늘어났다.

또한 이전 연구 보고서는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오피오이드만 통계에 포함해 산정했으나, 이번 백악관 보고서는 불법으로 처방받은 약까지 포함했다.

오피오이드는 아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합성 진통·마취제로, 중독성이 강한데도 미국에선 의사 처방전만 있으면 구입할 수 있어 오남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다. 오피오이드 과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만 6만4천명 이상이며 대부분이 처방 진통제나 헤로인 같은 불법 오피오이드로 인한 것이었다.

문제는 오피오이드의 마약성으로 인해 의사 처방전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위조' 오피오이드를 불법 약물 시장을 통해 거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 감시가 강화되자 일부 중독자들은 대체재로 헤로인이나 오피오이드 계통 약물인 펜타닐을 찾기 시작했으며, 일부 마약 거래상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핀타닐 등 합성 오피오이드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미 40개 주에서 펜타닐이 함유된 가짜 약물로 최소 17명이 숨졌다.  

 

'오피오이드' 늪에 빠진 미국
'오피오이드' 늪에 빠진 미국

'오피오이드' 남용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각서에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아동 백신 18→11종 축소 ‘행정명령’
트럼프, 아동 백신 18→11종 축소 ‘행정명령’

‘자폐증 유발’이유로 서명 일부 주정부·보건단체들  감염병 확산 우려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백신 축소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

씻기 귀찮아서 그냥 먹는데… “암 환자에게 치명적” 전문의 경고 나왔다
씻기 귀찮아서 그냥 먹는데… “암 환자에게 치명적” 전문의 경고 나왔다

암 전문의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실수가 있다. 과일과 채소를 씻지 않고 먹는 습관이다. 미국 종양내과 전문의 나지브 알 할락 박사는 씻지 않은 농산물이 암을 직접 유발하지는 않지만

[사고] 제17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최고의 명문대 합격 노하우
[사고] 제17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최고의 명문대 합격 노하우

8월29일(토) 온라인으로주제별 교육전문가 강의전세계 유튜브 무료 참가사전등록자 풍성한 경품  미주 한인사회 최대 규모·최고 수준의 대학입학 세미나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가 오

미국 가계대출 소폭 개선…총액 줄고 연체율 4.7%로 하락
미국 가계대출 소폭 개선…총액 줄고 연체율 4.7%로 하락

90일 이상 카드 연체율은 12.9%로 높아뉴욕연은 "신용기록 오래 남겨두는 탓"  미국의 가계대출 잔액과 연체 상황이 2분기 들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국 뉴욕 연방

7월 주택거래 감소…대출금리 상승 영향
7월 주택거래 감소…대출금리 상승 영향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달 미국 내 주택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406만건(계절

48개주, 역대 가장 더웠던 7월 기록…평균 77도
48개주, 역대 가장 더웠던 7월 기록…평균 77도

'더스트볼' 1936년 기록 넘어서전문가, 화석연료 남용 경고  지난달 미국 본토 48개 주의 평균 기온이 7월 기준으로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1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튜버 수익 내기 더 어려워진다”
“유튜버 수익 내기 더 어려워진다”

시청시간·조회수 2배↑내년 2월 시행 발표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각 계정의 수익 창출 문턱을 기존의 두 배로 높이기로 했다. 유튜브는 광고 등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요

트럼프, 기내식 트럭 짐칸 숨어 ‘위장탈출’
트럼프, 기내식 트럭 짐칸 숨어 ‘위장탈출’

튀르키예 나토회의 귀환길전용기 타는척 하다 환승“이란 암살위협”극비작전 지난 7월8일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의 에어포스원 옆에 기내식 운반 트럭이 세워져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7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7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 신뢰지수가 악화됐다. 1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0.8(1985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중간선거 쟁점화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중간선거 쟁점화

환경·생활비·일자리 이슈전기·물 수요 급증 반발반대운동·공사중단 잇따라사회·경제적 비용엔 이견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 문제가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쟁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