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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바꾸고 장기적 투자”

미국뉴스 | | 2017-11-15 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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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만 바꿔도 절약 가능

냉난방·환기(HVAC) 시설은 30일마다 청소해줘 잘 작동하도록 만들면 된다. 창문의 블라인드는 여름엔 닫고, 겨울엔 열어 HVAC의 부담을 덜어준다. 여름철엔 에어컨보다 실링팬을 이용하는 식으로 이상의 3가지 방법을 통하면 연간 62~118달러를 아낄 수 있다.

워터 히터는 기본인 화씨 140도에서 120도로 낮추면 온수 비용을 연간 4~22% 낮출 수 있다. 또 찬물로 빨래를 하면 뜨거운 물로 할 때보다 전기료를 90% 가량 절약할 수 있는데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40달러 정도 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기구는 40여종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핸드폰 충전기, 컴퓨터와 커피 메이커 등의 경우, 사용하지 않을 때 코드만 뽑아놔도 연간 100달러를 아낄 수 있다.

세이브 에너지 연대의 캐트리 캘러한 대표는 “온·오프 스위치가 달린 파워 스트립을 사용하거나 부지런히 쓰지 않는 코드를 뽑는다면 대기 중인 전기요금을 3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도

창문을 새로 달고, 단열재 시공을 하는 등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투자도 고려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하게 문과 창문의 틈새를 막는 것만으로 냉난방 비용을 15~30% 아낄 수 있는데 보이지 않는 틈새들을 합하면 가로와 세로 3피트 짜리 창문을 항상 열어두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저렴하게는 20달러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자동 온도 조절기를 설치해 하루 8시간 정도만 사용해도 10% 가량의 냉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조명은 LED로 교체하면 일반 전구에 비해 수명도 길고 90% 이상 전기료도 아낄 수 있는데 가장 자주 쓰는 5개의 조명이라도 에너지 스타가 인증하는 LED 전구로 바꾸면 연간 75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마침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을 교체할 때가 됐다면 에너지 스타 인증 고효율 기기로 바꾸길 권한다. 냉장고를 예로 들면 사이즈에 따라 구입에 800달러 이상이 들겠지만 향후 5년간 260달러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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