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모교 테러 위협 애틀랜타 10대 2명 체포

미국뉴스 | | 2017-10-26 19:19:35

우드스탁,고등학교,학생,고교생,폭탄,테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집에서 수제 폭발물 등 발견

살인미수∙테러위협 혐의기소

 

수제 폭발물로 모교를 위협한 애틀랜타의 두 명의 학생이 체포됐다.

25일 체로키 카운티 경찰당국에 따르면 체포된 두 학생은 우드스탁 소재의 에토와 고교 출신 학생인 알프레드 듀프리(17)와 빅토리아 맥컬리(17)로 각각 살인미수 3건, 테러위협  4건, 살해목적 폭발물 소지, 방화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 22일 학교 경찰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테러 예고 문구를 발견했다. 해당 문구가 어떤 문구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 결과  듀프리와  맥컬리가 사건에 개입된 것을 알아 내고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의 집을 수색했다.

수색 결과 맥컬리 집에서 자체제작한 폭발물이, 듀프리 집에서는 총기와 가연성 물질로 추정되는 가루, 개인 저널이 발견됐고 모두 압수됐다. 이 중 가루와 폭발물은 조지아 수사국(GBI)로 넘겨졌으며, 감식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정신감정 결과에 따라 두 피의자에게는 성인 범죄자들과 동일한 강도의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토와 고교 로버트 혼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경찰의 수사에 따르면 추가적인 공범자는 없으며, 현재 에토와 고교에 대한 어떠한 위협요소도 없다"고 알렸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동요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이인락 기자

모교 테러 위협 애틀랜타 10대 2명 체포
모교 테러 위협 애틀랜타 10대 2명 체포

경찰에 체포된  피의자 빅토리아 맥컬리왼쪽)와 알프레드 듀프리

모교 테러 위협 애틀랜타 10대 2명 체포
모교 테러 위협 애틀랜타 10대 2명 체포

테러 위협으로 발칵 뒤집혔던 에토와 고등학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