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가주 신분도용 범죄 온상으로

미국뉴스 | | 2017-10-20 20:20:46

신분도용,자동차리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개주 피해도 조사

에퀴팩스 해킹 악용

또 다른 신종사기도

2년 전 UCLA를 졸업한 뒤 한국으로 귀국한 한인 이모씨는 미국 직장에 취업이 돼 다시 LA로 왔다가 한국에 머무르던 기간인 지난 2년간 자신의 이름으로 차량이 리스되고 휴대전화 요금이 1년여 이상 연체된 사실을 알게 됐다. 신분도용 사기 피해를 당한 것이다.

이씨는 “차량 구입을 위해 크레딧 기록을 조회해 보니 내 명의로 차량이 출고된 기록이 있을 뿐 아니라 다수의 크레딧카드도 발급된 사실을 깨달았다”며 “해당 자동차 회사와 크레딧카드사에 신고했으나 떨어진 크레딧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암울한 답변만 들었다”고 망연자실했다.

이씨가 크레딧 관련 기관에 확인해보니 유학생 시절 3개월간 교내 서점에서 근무할 당시 급여 정산을 위해 발급받은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자신도 모르게 유출·도용돼 큰 피해를 보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와 같이 신분도용 사기로 피해를 볼 가능성이 전국에서 캘리포니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에서 신분도용 범죄 피해 발생율이 가장 높고 이로 인한 피해액 역시 최다로 집계된 것이다.

미국 3대 신용평가기관인 에퀴팩스가 해킹을 당해 약 1억4,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금융정보 사이트인 월렛 허브가 미국 50개주를 대상으로 분석한 ‘2017 신분도용 및 사기에 가장 취약한 주’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피해도를 나타내는 총점에서 69.43점을 기록해 미 전역에서 신분도용 및 사기 피해에 가장 취약한 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캘리포니아 주는 특히 온라인 신분도용 범죄로 인해 피해액이 가장 많은 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로드아일랜드 주가 68.29점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워싱턴 DC(67.66점) 3위, 플로리다(67.55점), 조지아(66.48점), 미시간(64.41점), 네바다(64.25점), 텍사스(64.20점), 뉴욕(63.97점), 커네티컷 (62.25점) 등의 순으로 신분도용 및 사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이오와주가 31.67점으로 신분도용 및 사기 발생율이 가장 낮은 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이번 에퀴팩스 해킹 사태를 악용해 은행이나 크레딧 관리회사 관계자를 사칭, 개인정보 유출 피해 여부를 확인해주겠다며 개인 신분 정보 및 금융 정보 등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돈 받고 영주권·시민권 팔았다”… 이민국 고위 직원 체포

각종 이민신청 불법 승인출처 불명 95만달러 포착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에서 고위 심사관으로 근무했던 전 직원이 돈을 받고 영주권과 시민권 등 이민 혜택을 부당하게 승인해준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메디케어 가입, 시기 놓치면 ‘평생 벌금’

65세 신청 메디케어 ‘A부터 Z’까지 65세 생일 전후 7개월 ‘최초 가입기간’ 챙겨야파트A 10년 일하면 무료파트B 소득별 보험료 차등 미국에서 65세가 되면 대부분 메디케어(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취업시장 ‘역전’… 비대졸자 웃고 대졸자 운다

2003년 이후 실업률 분석AI, 대졸 초년생 업무 대체화이트칼라 취업문 좁아져대학 학위 가치까지 논쟁  인공지능(AI)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청년 취업시장에도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 각국마다 긴축 고민

한은도 이례적 연속 인상유럽·일본 통화 긴축 재개에너지·서비스 물가 상승지연 대응 비판에 선제 대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호프 온 휠스’… 3억달러 누적기부 달성

현대차 미국판매법인과 미국 내 855 개 이상의 현대차 딜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가 출범 28년만에 누적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하루 한 잔도 안심 못한다

술, 9가지 암 사망 위험 높여관련 암 사망 33년새 2배 급증 미국인들의 음주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 한 잔 정도의 술도 여러 종류의 암으로 사망할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폭풍의 뒤끝… 높은 파도에 롱비치 해안가 주택들 침수 피해

지난 주말 남가주에 강우를 몰고 왔던 허리케인 마리의 후폭풍으로 남가주 해안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면서 롱비치 지역에 해안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KTLA에 따르면 롱비치 보드워크

양당 유세전 본격화… 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양당 유세전 본격화… 민주 우세속 공화 수성 가능할까

■ 중간선거 레이스 D-55민주, 연방하원 탈환 기대공화, 상원 수성에 사활트럼프 지지율·물가 변수공화‘선거구·자금력’우위  8일 뉴햄프셔 예비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한 유권자가 투

9·11 테러 25주년 앞두고 워싱턴서 희생자 추모행사
9·11 테러 25주년 앞두고 워싱턴서 희생자 추모행사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미국을 가로지르는 강철’ 행사가 8일 워싱턴 DC의 백악관 남쪽 엘립스 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 올린 미국 지도에 이웃나라들 포함
트럼프 올린 미국 지도에 이웃나라들 포함

아이슬란드, 미 대사 초치외무부“완전 부적절”항의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지도. <트루스소셜>  아이슬란드가 8일 자국 영토를 미국의 일부처럼 표현한 도널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