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정부보조금도 지급중단 오바마케어 붕괴 가속

미국뉴스 | | 2017-10-16 18:18:1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백악관, 행정명령 이어 성명

“보험료 올라가 이탈자 속출” 

  뉴욕등 법적소송 불사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오바마케어 붕괴 시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오바마케어의 핵심 규제조항을 없애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한 지<본보 10월13일자 A-1면> 하루도 안돼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비 할인 정부보조금(CSR)을 전면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12일 심야 성명을 통해 “오바마케어 소지자들의 의료비 할인을 위해 건강보험회사에 지원해 온 정부보조금(CSR) 지불을 중단키로 했다”고 선언했다.  이번 CSR 지불중단 조치는 발표와 함께 즉각 발효됐다.

백악관의 이같은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의 핵심 규제 조항을 없애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지 수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CSR은 저소득층으로 실버플랜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 디덕터블(deductible), 코페이(co-pay), 아웃오브포켓 등 보험가입자들의 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연방정부가 지원해주는 보조금 정책이다. 

백악관은 지난 수개월간 “보험회사들에 대한 CSR 지급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CSR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CSR 중단으로 인해 보험료가 크게 올라가 오바마케어 포기자들이 줄을 이을 것이며, 결국 건강보험회사들의 이탈도 시작돼 오바마케어 마켓 전체가 붕괴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강보험사들에 대한 CSR 지급은 올해 70억달러, 내년에 90억달러 등 향후 10년간 1,000억달러 가까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고, 뉴욕주와 캘리포니아주 등 몇몇 주들은 연방정부를 상대로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에릭 슈나이더맨 뉴욕주검찰총장은 “뉴욕 주민들의 건강을 볼모로 잡고 오바마 케어를 붕괴시키려는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곧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미 항공사 델타항공이 오는 5월 19일부터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기내 식음료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델타항공은 349마일(약 561km) 이하 단거리 항공편 약 450편에 대해 기

우츠 감자칩 리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에 전국 판매 제품 회수
우츠 감자칩 리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에 전국 판매 제품 회수

미국 식품업체 우츠 퀄리티 푸즈(Utz Quality Foods)가 일부 감자칩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일 우츠(Utz)가 자사 브랜드인 ‘Zap

미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4년 만에 최고
미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4년 만에 최고

미 콜로라도주 한 주유소의 주유차량[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6일 전미자동차협회에

강경 이민정책 틈탄 사기 급증… 가짜 이민법원까지 등장
강경 이민정책 틈탄 사기 급증… 가짜 이민법원까지 등장

ICE·판사 사칭해 거액 갈취AI 활용 가짜재판까지 등장이민자 피해 ‘눈덩이’ 확산“공인 변호사 확인 필수” 한 이민 사기범이 CI E 요원으로 행세하는 모습. <ABC 뉴스

“한국 인력 미국행 위해 비자 개편중”
“한국 인력 미국행 위해 비자 개편중”

국무부 부장관 밝혀“한국 측 우려 반영”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5일 한국 당국과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의 비자 제도를 대폭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도 부장

의사만 ‘슬쩍’ 입국 제한국 비자보류 제외
의사만 ‘슬쩍’ 입국 제한국 비자보류 제외

미국내 의료 인력 부족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 제한국 출신 의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만성적인 의사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이 외국인 의사에 대해서만 비

중동전 장기화에 곡물값 들썩…‘글로벌 식량위기’
중동전 장기화에 곡물값 들썩…‘글로벌 식량위기’

가격 치솟고 공급은 감소대두·소맥 등 일제히 상승비료 원료 공급망도 타격소비자는 가격 급등 고통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비료 생산 차질 등으로 글로벌 식품 공급망이 흔들리고,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7개 부문 석권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7개 부문 석권

현대차·기아 각각 3개 현대차그룹이 저명한 전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중동 막히자 미국으로’ 4월 원유수출 사상 최대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원유 수출이 지난 4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몰려든 영향이다. 경제방송 CNBC는 4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