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국내 자동화기 난사는 라스베가스가 처음

미국뉴스 | | 2017-10-05 19:19:4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총기 불법 개조한듯… 모방범죄 우려

공연조명으로 관중들 겨냥 쉬웠을 것”

 

 

미국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은 미국에서 자동화기를 이용한 첫 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노스이스턴대 범죄학자 제임스 앨런 폭스는 2일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자동화기가 사용된 다른 (총기난사) 사례가 떠오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을 비롯한 수사 당국은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최소 1정 이상의 총기를 전자동 소총으로 개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 중이다.

패덕이 사용한 총기 중 최소 한 정은 AK-47이며, 발사 때 흔들리지 않도록 총기 거치대를 사용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통상 미국에서 판매되는 민간용 AK-47은 자동발사 기능이 빠져 있다.

수사 당국은 패덕이 이 AK-47의 기계부품을 고쳐 전자동으로 불법 개조했거나, 크랭크를 사용해 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탄환을 발사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개조를 했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자동화기는 총기 보유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도 1986년 이후 엄격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1986년 이전에 만들어진 자동화기는 엄격한 신원 조회를 거쳐 보유를 허용하고 있는데 현재 49만정 이상이 등록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호텔 32층에서 군중을 향해 고공 사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높은 장소에서 총기난사가 벌어져 피해자들이 도망가거나 숨거나 총격범과 맞서 싸우는 등의 대응을 전혀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단 한 명에 의해, 짧은 시간 안에 이렇게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범인의 위치와 총기의 종류, 그리고 관중이 밀집해 있던 당시 상황 때문이다. 범인은 32층 호텔 높이에서 공연장을 훤히 내려다보고 있었고, 4만여명 관중은 한 군데에 빼곡히 모여 음악을 즐기던 상태였다. 게다가 범행에 쓰인 총기는 순식간에 수백 발씩을 발사할 수 있는 자동화기였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화면을 보면, 한번에 10여 초씩, 여러 차례에 걸쳐 난사하는 방법으로 10분 이상 총격을 계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범인은 공연 무대 조명 때문에 군중이 모인 곳을 쉽게 겨냥할 수 있었고, 군중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곳에 밀집해 있어서 재빨리 몸을 피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아무런 방어막이 없는 상태에 있던 피해자들은 공중에서 비처럼 쏟아지는 총탄을 피할 길이 없었던 셈이다.

 

미국내 자동화기 난사는 라스베가스가 처음
미국내 자동화기 난사는 라스베가스가 처음

이번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으로 미국에서 총기, 특히 반자동 소총에 대한 총기 규제가 강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네시주 세비어빌의 한 총포상에서 남성 고객이 레밍톤 반자동 소총을 들여다 보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법무부 12월31일 마감3차 총 340만달러 배정 송금업체 웨스턴 유니언을 통해 돈을 보냈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정부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방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 민주 상·하원 동시 탈환·공화 참패 원인은이란전쟁·관세정책에 고유가·생활비 부담 급증중도층 이탈 넘어 공화 지지층까지 전반 균열여론‘샤이 트럼프’실종… 반트럼프 표심 결집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경제 트렌드- AI가 바꾸는 전공컴퓨터·과학 등 빠르게 대체철학·외국어 등 주목 받아검증·판단능력 중요성 강조 AI 로봇공학 등 유망 전공 AI(인공지능)가 대학 전공의 가치를

뱅크오브호프, 한국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뱅크오브호프, 한국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한국 건설공제조합과 MOU ‘최대 한인은행 네트워크와 건설보증 전문성의 결합’ 다양한 금융 솔루션 제공 4일 뱅크오브호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케빈 김(왼쪽부터 다섯 번째) 행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최대 가맹 업체 파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최대 가맹 업체 파산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최대 가맹업체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식자재와 인건비 등 운영비용이 급등하고 고객 방문이 줄면서 재정난이 심화된 데 따른 것

증시도 중간선거 ‘화답’… 다우지수 3% 급등
증시도 중간선거 ‘화답’… 다우지수 3% 급등

4일 뉴욕증시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간선거가 끝나고 시장을 짓눌렀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569.40포인트(3.03

민주당 규제·조사 철퇴 맞을라… 빅테크·월가 긴장
민주당 규제·조사 철퇴 맞을라… 빅테크·월가 긴장

■ 중간선거 재계 여파   AI 데이터센터‘직격탄’“사모대출·가상화폐부터   예측시장 등 감독 강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면서, 지난 2

“아이폰 구매자에 최대 95달러 지급”

애플, AI 집단소송 합의12월 21일까지 신청해야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과장 광고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2억5,000만달러의 배상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BTS ‘스윔’ 표절 의혹 소송 마무리…4개월 만에 취하
BTS ‘스윔’ 표절 의혹 소송 마무리…4개월 만에 취하

무명 작곡가들, 7월 소송 제기…소속사 “독립적 창작물” 반박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5집 타이틀곡 ‘스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