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영주권∙시민권자 소셜미디어도 감시

미국뉴스 | | 2017-09-28 19:19:0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토부, 모든 이민자 정보 수집'파문

30일 여론 수렴 후 내달부터 전격시행

사생활·표현의 자유 침해 거센 반발

 

 

트럼프 행정부가 영주권자와 귀화시민권자를 포함한 모든 이민자들의 소셜미디어 정보를 수집하는 새로운 사생활 감시방침을 수립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26일 의회전문지‘더힐’은 국토안보부가 모든 이민자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정보를 수집해 이민자들에 대한 사생활 감시를 강화하는 새로운 정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더힐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지난주 연방관보에 게재한 사생활정보 수집개정 규칙을 통해 비이민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은 물론 영주권자와 귀화시민권자 등 모든 이민자들의 소셜미디어 활동 정보를 수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안보부가 연방관보를 통해 공개한 새 규칙에는 이민당국이 관리하고 있는 이민자 개별 파일에 미국 입국 시기에서부터 영주권 및 시민권 취득까지의 개인 정보 뿐 아니라 아니라 이민자 개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정보와 활동내역,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가명과 검색결과까지 수집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어 정부가 이민자들의 사생활을 감시하려 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관보에서 이 개정규칙을 오는 10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소셜미디어 정보수집 계획이 알려지자 민권 및 이민자 단체들은 수집된 정부가 종교 및 사상 감시에 악용될 수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생활 보호 시민단체인‘일렉트로닉 프로티어 재단’의 아담 슈워츠 변호사는 “최근 이민자들에 대한 정부의 하이테크 감시가 크게 강화되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명백한 사생활 침해이자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 정보 수집이 이민자에 대한 종교와 사상 통제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브레넌 센터’의 파이자 페이텔 디렉터는 “이민당국이 2015년 샌버나디노 테러 사건 이후 소셜미디어 감시를 강화하고 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며 “소셜미디어 정보는 오히려 이민자들의 정치성향이나 종교 활동을 감시하는데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쇼’ 공화 전당대회 텍사스서 개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단독 정치쇼’가 될 전망인 공화당의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 텍사스주 달라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개막했다. 대통령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전당대회를 열어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ICE 이민단속, 금융 거래까지 뒤진다

DHS, 이민자 금융정보교 통단속과 결합 추적“사생활 무차별 감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개인의 금융정보를 이민단속에 활용하고, 이를 경찰의 교통단속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단속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25년 흘러도 꺼지지 않는 ‘9·11 추모의 빛’

미 역사상 최악의 테러 참사인 9·11 테러 25주년을 앞두고 8일 밤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향해 옛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을 상징하는 두 줄기의 ‘트리뷰트 인 라이트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UCLA, 미 전국 최우수 공립대 1위…조지아텍 4위

■니치 선정 2027 순위2위는 미시건·3위 버지니아데이비스 14위·어바인 21위 UCLA가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교로 선정됐다. 대학 평가기관 니치(Niche)가 발표한 ‘2027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AI 발전에 금융사기 갈수록 진화·급증

은행 사칭 전화·문자 급증5명 중 2명이나 사기 노출매년 피해규모 수십억 달러‘누구도 안전하지 않다’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사기도 갈수록 정교하고 교묘해지고 있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미 역사상 최악 비극의 그날… 25년 뒤 다시 부르는 이름

■ 9·11 참사에 스러진 한인 희생자들26세 청년부터 두 살 딸 둔 아버지까지남겨진 가족들 사반세기의 세월 견뎌한인 젊은이들의 꿈 속속‘장학사업’으로“기억하는 한 그들의 레거시는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미국인 이어 외국인까지 주택 매입 감소…조지아 5번째

전년대비 19% 큰 폭 줄어거래 건수까지 14% 위축고가·매물부족 수요 부진플로리다·가주‘탑2’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입 열기가 크게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택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화면 열면 영화·유튜브 보는데 최적”

■ 애플 ‘아이폰 듀오’ 출시아이폰18프로 등도 공개내달 16일부터 예약구매  9일 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이 애플의 첫 접이식 폰인 ‘아이폰 듀오’를 살펴보고 있다. [로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국무부, 중국 여행주의보 “부당 체포·구금될 위험”

연방국무부가 중국 본토에 대한 여행 주의보(Travel Advisory)를 발령했다.국무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민에게 중국내 자의적 법집행과 부당한 구금, 출국금지 조치 등의

미, 캐나다 추가 관세 29일부터 유제품·주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캐나다산 유제품과 주류, 오토바이에 대해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29일부터 수입을 금지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이러한 조처와 관련해 트럼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