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카드빚 연체, 카드사와 초기에‘협상’나서라

미국뉴스 | | 2017-09-21 09:09:42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달내 적극 대응 중요

지불 연기 등 협의 가능

60일 넘게 무대응 하면

이율 폭등·크레딧 영향

90일 지나면 콜렉션으로

미국인들이 짊어진 카드 빚이 사상 최대에 달했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파악한 바로는 미국인 가구당 평균 크레딧 카드 밸런스는 8,377달러로 최근 집계됐다. 당장 밸런스 줄이기가 긴급하게 해결할 문제지만, 더 큰 잠재적인 문제는 일부 소비자들의 이런 카드 밸런스 무시 행태다. 크레딧 카드 밸런스를 제때 갚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시간대 별로 정리해봤다. 카드 빚 해결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페이먼트를 제때 못한다면

까먹은 게 아니라 돈이 없어 페이먼트를 제때 못할 것 같다면 당장 카드사와 접촉하는 편이 낫다. 비영리단체인 크레딧 카운셀링 파운데이션의 브루스 맥클레리 부의장은 “카드사와는 다음 4가지만 이야기하면 된다”며 “페이먼트를 못할 것이란 사실과 함께 본인의 재정 상태를 알려주고, 크레딧 리포트에 기록이 남지 않을 방법과 연체 수수료를 내지 않을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는 더 많은 협상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페이먼트를 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갖고 있으니 예를 들면 일정 기간 페이먼트를 연기해주거나, 이자만 내도록 조치해주는 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점은 이런 구제책을 통하면 크레딧 리포트에 연체나 체납한 기록이 남을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30일 연체하면

카드사에 알렸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30일을 연체하면 문제를 서서히 키워가게 되는 셈이다. 30일이 지나면 카드사는 전화나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연체한 사실을 알려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연락을 받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는 것이다. 열어보고, 읽어보고, 대답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통보해주는 카드사와 접촉만 한다면 30일 정도 연체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금이라도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면 이해를 구할 수 있다. 맥클레리 부의장은 “30일 연체에 대처하는 카드사의 태도는 여전히 고객의 상황을 파악해 돕겠다는 쪽이 강하다”며 “아직까지는 발생한 작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60일 연체하면

그런데도 카드사의 연락을 무시하고 60일 가량이 지나 두번째 연체를 하게 되면 재정적인 타격에 노출된다.

크레딧 카드를 만들면서 카드사와 합의해 본인이 사인한대로 연체에 따른 패널티 금리가 적용되게 된다. 금리 인상폭은 드라마틱한 수준으로 최소 9%에서 최대 36%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체 수수료도 발생해 평균 20~30달러 선이 부과되고 이때는 크레딧 점수의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크레딧 점수 하락이 나비효과처럼 집이나 차를 사는데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90일 연체하면

세번째 스테이트먼트까지 무시하고 90일 이상을 연체하면 드디어 크레딧 카드는 사용 금지 조치되고 미뤘던 밸런스는 일시불로 갚으라는 압력을 받게 된다. 이쯤되면 대부분 카드사는 해당 채권을 콜렉션 에이전시로 팔아 넘기고 에이전시는 주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빚 독촉을 하게 된다.

일부 주에서는 피소될 수 있고, 카드와 관계 없는 다른 은행의 계좌에 유치권(lien)이 설정될 수도 있다. 주법에 따라 채무자가 사망하면 콜렉션 에이전시 등 채권자가 망자의 자산에 유치권을 행사해 결과적으로 상속인이 받을 유산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뉴스위크, 수상 기업 발표 근무환경·성장기회·대우 등 전국 신입직원 11만명 조사 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    H 마트가 저명한 뉴스위크가 수여하는 ‘2026 미국 최고의 신입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6개월 이상 해외체류 땐추가 심문 가능성 높아져세금보고·W-2·은행계좌 등실질 거주 증빙서류 챙겨야 미국 영주권 소지자가 장기간 해외에 머문 뒤 미국으로 입국할 경우 연방 세관국경

ICE 요원 총격에 또 사망… 불체자 검문 단속 중
ICE 요원 총격에 또 사망… 불체자 검문 단속 중

멕시코 국적자 숨져“차량 돌진해 발포”FBI 현장수사 착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검문 과정에서 ICE 요원이

국토안보부 정보 공유망 해킹당했다
국토안보부 정보 공유망 해킹당했다

수주간 침투 여부 몰라민감 정보 유출 우려연방 보안 체계 비상 연방 정부기관 간 보안 정보를 공유하는 핵심 시스템인 국토안보부(DHS) 정보공유망(HSIN)이 해커의 공격을 받아

각종 ‘구독 해지’ 어려움에 소비자 불만 급증
각종 ‘구독 해지’ 어려움에 소비자 불만 급증

‘가입 수초·해지는 수십분’자 동 결제·무료 체험 뒤숨 은 반복 청구‘주의보’신 용카드·은행 신고 옵션 구독 서비스와 무료체험이 일상이 된 시대지만, 해지는 여전히 많은 소비자에게

전국 폭염 속 차량 내 아동 방치 참극 잇따라

14개월 딸 방치사망 혐의펜실베니아주 아버지 기소플로리다선 2세 여아 사망 전국적인 폭염 속 차량 내 아동을 방치해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생후 14개월 된

[이런일도] 사망선고 18개월 아기, 영안실서 생환

수영장 빠져 사망 판정5시간 뒤에 호흡 확인의료과실 의혹 병원 조사부모 감독소홀 혐의 기소 애리조나주 교외 지역의 주택 뒷마당 수영장에 빠져 사망 선고를 받았던 생후 18개월 아기

무역적자 14개월 만에 최대
무역적자 14개월 만에 최대

연방 상무부는 5월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42.2% 증가한 77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수출은 전월 대비 3.2% 감소한 반면 수입은 3.3% 증가하며

트럼프 “월마트, 정부 요청에 가격 인하해”

다른 업체 따라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가 미 행정부 요청에 따라 상품 가격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

매카트니 축가에 샤넬백 경품…화려했던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매카트니 축가에 샤넬백 경품…화려했던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하객엔 '블랭크 스페이스' 가사 수 놓인 손수건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비공개 결혼식…유명인사 하객 1천명[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