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캠퍼스로 확산되는 남부군 기념물 철거 바람

미국뉴스 | | 2017-08-22 19:19:04

남부군 기념물 철거,텍사스대학,듀크대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텍사스대, 남부연합 동상 4개 밤새 철거…듀크대도 동참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유혈사태 이후 미 전역에서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남부연합(Confederate) 기념물 철거 바람이 부는 가운데 텍사스대학이 주요 대학 중 처음으로 캠퍼스 내 남부연합 동상 4개를 전격 철거했다.

21일 텍사스대는 전날 늦게 내려진 그레고리 펜브스 총장의 결정에 따라 이날 새벽 오스틴 캠퍼스 내 메인 몰에 세워진 남부연합 장군 로버트 E.리와 앨버트 시드니 존슨, 존 레이건, 텍사스 전 지사 제임스 스티븐 호그의 동상을 모두 철거해 교내 브리스코센터로 옮겼다.

밤새 진행된 철거 작업은 삼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수십 명이 현장을 지켰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이 출동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앞서 펜브스 총장은 "버지니아에서 목격한 소름 끼치는 증오로 남부연합 동상이 현대 백인우월주의와 네오나치즘의 상징이 됐다는 점은 확실해졌다"고 철거 이유를 밝혔다.

현장에는 남부연합 상징 철거에 반대하는 학생도 있었다. 마크 피터슨(22)은  "유럽에서 건너와 이 나라를 건설한 선조의 역사, 우리 역사를 지우려는 시도를 증오한다. 그건 우리의 신조를 불태우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반대로 철거를 주장한 마이크 로우(37)는 "역사를 지운다는 명분은 허점투성이"라며 "이 동상은 그저 흑인 생명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백인 우월성을 상징할 뿐"이라고 반박했다.

샬러츠빌 사태 이후 미국 내 각지에서 남부연합 기념물이 철거되거나 훼손되고 있다. 더럼카운티에서는 동상의 목에 밧줄을 걸어 넘어트렸고 볼티모어에서도 밤새 상징물 4개가 트럭에 실려 갔다. 주요 대학 가운데 듀크대학도 이미 낙서로 훼손된 캠퍼스 내 로버트 E.리 장군 동상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캠퍼스로 확산되는 남부군 기념물 철거 바람
캠퍼스로 확산되는 남부군 기념물 철거 바람

텍사스대학 교정에서 철거되는 남부연합 동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뉴스위크, 수상 기업 발표 근무환경·성장기회·대우 등 전국 신입직원 11만명 조사 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    H 마트가 저명한 뉴스위크가 수여하는 ‘2026 미국 최고의 신입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6개월 이상 해외체류 땐추가 심문 가능성 높아져세금보고·W-2·은행계좌 등실질 거주 증빙서류 챙겨야 미국 영주권 소지자가 장기간 해외에 머문 뒤 미국으로 입국할 경우 연방 세관국경

ICE 요원 총격에 또 사망… 불체자 검문 단속 중
ICE 요원 총격에 또 사망… 불체자 검문 단속 중

멕시코 국적자 숨져“차량 돌진해 발포”FBI 현장수사 착수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검문 과정에서 ICE 요원이

국토안보부 정보 공유망 해킹당했다
국토안보부 정보 공유망 해킹당했다

수주간 침투 여부 몰라민감 정보 유출 우려연방 보안 체계 비상 연방 정부기관 간 보안 정보를 공유하는 핵심 시스템인 국토안보부(DHS) 정보공유망(HSIN)이 해커의 공격을 받아

각종 ‘구독 해지’ 어려움에 소비자 불만 급증
각종 ‘구독 해지’ 어려움에 소비자 불만 급증

‘가입 수초·해지는 수십분’자 동 결제·무료 체험 뒤숨 은 반복 청구‘주의보’신 용카드·은행 신고 옵션 구독 서비스와 무료체험이 일상이 된 시대지만, 해지는 여전히 많은 소비자에게

전국 폭염 속 차량 내 아동 방치 참극 잇따라

14개월 딸 방치사망 혐의펜실베니아주 아버지 기소플로리다선 2세 여아 사망 전국적인 폭염 속 차량 내 아동을 방치해 사망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펜실베니아에서는 생후 14개월 된

[이런일도] 사망선고 18개월 아기, 영안실서 생환

수영장 빠져 사망 판정5시간 뒤에 호흡 확인의료과실 의혹 병원 조사부모 감독소홀 혐의 기소 애리조나주 교외 지역의 주택 뒷마당 수영장에 빠져 사망 선고를 받았던 생후 18개월 아기

무역적자 14개월 만에 최대
무역적자 14개월 만에 최대

연방 상무부는 5월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대비 42.2% 증가한 77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수출은 전월 대비 3.2% 감소한 반면 수입은 3.3% 증가하며

트럼프 “월마트, 정부 요청에 가격 인하해”

다른 업체 따라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가 미 행정부 요청에 따라 상품 가격을 대폭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

매카트니 축가에 샤넬백 경품…화려했던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매카트니 축가에 샤넬백 경품…화려했던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하객엔 '블랭크 스페이스' 가사 수 놓인 손수건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비공개 결혼식…유명인사 하객 1천명[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