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인 62%, “전쟁시 미국이 한국 방어 지지”

미국뉴스 | | 2017-08-09 19:19:25

미국인,한국방어,지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 10명 중 6명 이상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미국이 한국을 방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인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CCGA)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참여자의 62%가 한국전 발발 시 미국이 한국을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수치라고 CCGA는 설명했다. 

조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지원으로 지난 6월 27일~7월19일 미국 50개주 와 워싱턴 DC 성인 남녀 2,020명을 상대로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오차 범위는 ±2.4%포인트이다. 

앞서 2015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안 되는 47%만 한국전에 참전해 한국을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70%, 민주당 지지자의 59%, 무당파의 61%가 한국 방어를 지지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5%가 이를 ‘중대한 위협’으로 평가했다.

2015년 55%, 2016년 60%에 이어 북한 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는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대북 경제 제재는 76%의 찬성률을 기록했고, 특히 68%는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은행과 기업에도 제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대북 군사 옵션의 경우 경제 제재보다 지지율이 현저하게 낮았다.

북한 핵 시설 공습은 응답자의 40%가 지지했고, 북핵 파괴를 위한 미군 투입은 28%만 찬성했다.

한편, 남북한 지도자 호감도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54%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91%의 응답자가 ‘비호감’으로 평가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