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마존, 10월2일부터 무료 반품정책

미국뉴스 | | 2017-08-07 11:11:39

아마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입점상인들 반발, 판매자가 비용부담

웨스트우드에 반품가능 스토어 오픈

아마존이 무료 반품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입점 상인들이 들끓고 있다. 2일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최근 일부 판매자들에게 메일을 보내 오는 10월2일부터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반품할 수 있는 권한이 자동적으로 부여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고객들이 반품을 원하면 자사 웹사이트의 온라인 리턴 센터에 접속, 선불 반품 라벨을 출력해 상품을 발송하면 된다고 밝혔다. 반품 비용은 판매자가 부담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문제의 이메일은 아마존의 물류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이나 차고, 자체 창고에서 상품을 발송하는 판매자들에게 발송됐다.

이번 조치는 구매자가 반품 전에 판매자에게 미리 연락할 필요가 없고 판매자는 구매자와 접촉할 기회가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일례로 구매자가 사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반품하더라도 판매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환불에 응할 수밖에 없다.

아마존은 판매자가 특별히 요청하면 무반품 조건으로 대금을 환불할 수 있는 제도도 아울러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품 비용이 비싸거나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를 고려한 것이다.

아마존은 새로 도입한 제도를 통해 판매자들은 반품과 관련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고객들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반품경험을 제공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또한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및 ‘아마존 프라임 스튜던트’(Amazon Prime Student) 멤버들이 아마존 사이트에서 주문한 물건을 같은날 무료로 픽업할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지난 7월 말 웨스트우드에 오픈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물건을 당일 정오까지 온라인을 통해 주문해야 하며 해당 스토어로 물건을 배송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아마존 대변인은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 스토어에서 아마존 킨들, 파이어 TV 스틱,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 등 아마존의 다양한 제품들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물건들을 반품할 수도 있다.  

아마존, 10월2일부터 무료 반품정책
아마존, 10월2일부터 무료 반품정책

아마존이 오는 10월2일부터 무료 반품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해 임접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남가주에 있는 아마존 웨어하우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