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여성들 미원정 성매매

미국뉴스 | | 2017-07-29 19:19:46

성매매,한인,원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애틀서 대규모 조직 적발 충격

하룻밤 후기·점수 매기기 낯 뜨거워

한국에서 빛에 쪼들리는 젊은 여성들을 유혹해 시애틀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일삼아온 전문 매춘 조직의 낮뜨거운 전모가 주류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되면서 원정 성매매가 전국적으로 만연해 있는 미주 한인사회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스가 지난 26일 소개한 성매매 관련 사건은 지난해 1월 시애틀 밸뷰 일대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성매매 전문 웹사이트를 개설한 뒤 한국 여성들을 고용해 서북부 일대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다 경찰에 체포된 ‘더 리그’의 사건 전말을 재조명 한 것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1년 성매매를 위한 온라인 포럼인 ‘리뷰 보드’(review board)에서 시작된다. 

리뷰보드는 서북미 일원 네티즌들이 이 사이트에 나온 정보를 통해 성매매 여성과 하룻밤을 보낸 후 후기를 적어 놓고, 매춘부들의 점수를 매기고 서로 추천해주는 등 성매매 분야의 옐프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이트 회원수는 무려 2만3,000여명으로 이 웹사이트가 벨뷰 고급 아파트 매춘부들에게 끊임없이 고객을 연결해 주는 등 원스탑 성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리뷰 보드 포럼에서 비교적 젊은 한인 매춘 여성들만을 단골로 이용하는 남성들이 ‘더 리그’라는 그룹을 결성했으며, 이 그룹은 한인 성매매 여성들만 상대로 한 전문 성매매 사이트인 ‘Kgirldelights’를 만들었다. 이 웹사이트 클릭수는 월 평균 400만 건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업주는 처음 가입한 고객들에게 매춘 여성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아이디와 회사 이메일 주소, 여권 등 개인신상 정보를 요구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이들이 고객들에게 요구한 개인정보는 고객들 가운데 경찰이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성매매 여성들 대부분은 더 리그에 속한 한인 브로커들에 의해 공급됐으며 미국내 타 도시에서 온 여성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진 빚을 갚기 위해 단기간에 성매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간당 300달러를 받고 성매매를 했으며, 포주에게 100달러, 그리고 성매매 여성들은 200달러를 갖는 수익 구조로, 아무런 자유 없이 하루 평균 5-10명의 고객들을 상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인신매매 형태를 띠고 있었다.

경찰은 조직적 성매매가 꼬리를 잡힌 결정적 이유는 고급 아파트 특정 유닛에 하루 종일 낯선 남자들이 드나들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이웃들이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돼, 밸뷰에 있는 12개 고급 아파트에서 한인 매춘부들이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결과 매춘조직 가담자로 남성 30명과 여성 2명을 체포했으며, 성매매 웹사이트 구축에 아마존의 소프트웨어 개발팀장의 도움이 있었다는 충격적이 사실도 공개했다.   <김철수 기자>

한국여성들 미원정 성매매
한국여성들 미원정 성매매

한인 여성 원정 성매매 적발로 전국망을 가진 성매매 조직의 존재가 드러난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도 미성년 여성들을 성매매에 동원해 온 대규모 인신매매 조직이 대거 적발됐다. 27일 LA에서 하비어 베세라 주 검찰총장이 인신매매 조직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