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는 왜 언론과‘트위터 전쟁’…“계산된 술책”

미국뉴스 | | 2017-07-06 20:20:5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중 주의분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모면 의도

언론을 라이벌로 인식… 깎아내리기 전략인듯

연일 수위를 높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말에 미국이 시끄럽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류 언론을 가짜뉴스라 공격하더니 급기야 CNN 로고가 합성된 남성을 직접 때려눕히는 동영상까지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왜 이렇게 트위터를 손에서 놓지 않고 언론과 전쟁을 벌이는 걸까. 예측할 수 없는 그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 즉흥적 반응일까, 고도의 정치적 노림수일까.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고의적으로 대통령직을 ’재정의‘하려는 의도라고 보고, 그가 실질적인 정치논쟁에서 벗어나 주제를 계속 바꾸는 방식으로 언론을 상대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방식이 건강보험 개정안 추진, 내년 예산안 처리 등과 관련해 의회를 압박해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능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프린스턴대 역사학자 줄리언 젤라이저 교수는 AP와의 인터뷰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 리처드 닉슨, 조지 부시 등 언론에 경멸적인 발언을 한 대통령은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처럼 지속적이고 개인적으로 언론을 공격한 경우는 미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젤라이저 교수는 이러한 방식이 미국인들을 진짜 중요한 문제로부터 떼어놓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말 중요한 이슈인 건강보험법안 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한 방송 프로그램 ‘모닝 조’에 관심을 돌림으로써, 대통령이 미국인의 삶에 중요한 이슈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펜실베니아대 아넨버그 공공정책센터 책임자인 캐슬린 홀 제이미슨은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자신의 실패에 대한 책임은 최소화하고 대중을 혼란스럽게 함으로써 성공을 거뒀다고 진단했다. 제이미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과 전쟁에 쏟아지는 과도한 관심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중은 일자리나 테러와 전쟁 등에 관심이 있지, 대통령과 언론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낮다고 그는 설명했다. WP의 칼럼니스트 콜버트 킹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과 전쟁’을 벌이는 이유는 ‘전략적 계산’이라고 진단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류 언론을 경쟁자로 인식한다. 자신의 세계에선 자신의 의견만이 전달돼야 한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장에서 싸우는 무기는 ‘브랜딩’과 ‘깎아내리기’이다. 그리고 이를 반복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한다.

대선 후보 시절에도 그는 ‘꼬마(Little) 마코’ (마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 ‘거짓말쟁이(Lying) 테드’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 ‘부정직한(Crooked) 힐러리’(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처럼 정적에게 모욕적인 수식어를 붙이고 이를 반복함으로써 낙인찍기 효과를 노렸다.

그는 CNN 등 주류 언론에도 줄곧 ‘가짜뉴스’라 부르며 조롱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네이션 : 도널드가 되는 기술의 저자 티모시 오브라이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공격이 자기보호 차원의 행동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이날 CNN방송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사용은 전략적 사고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며 ‘러시아 스캔들’에 발목이 잡힌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 비판적인 주류 언론을 의도적으로 과잉 공격을 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하려 한다는 의도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왜 언론과‘트위터 전쟁’…“계산된 술책”
트럼프는 왜 언론과‘트위터 전쟁’…“계산된 술책”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을 상대로‘트위터 전쟁’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소득 20만불 이하 ‘대학 등록금 면제’ 확산
연소득 20만불 이하 ‘대학 등록금 면제’ 확산

명문 사립 ‘중산층 등록금 무료’ 경쟁에모리·존스홉킨스·노터데임 등 잇따라“ 입학 문턱은 그대로”… 입시는 치열 유명 사립대학들이 중산층 가정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소득 2

소셜연금 2032년 ‘절벽’ 경고… 22% 삭감 우려
소셜연금 2032년 ‘절벽’ 경고… 22% 삭감 우려

신탁기금 고갈 시 급여 78%만 지급 가능은퇴자·장애인 모두 즉각적 타격 가능성의회 재정개혁 지연 땐 지역경제도 충격 연방 정부가 재정 개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2032년부터

메트로시티 은행, 미주 한인은행 ‘탑3’
메트로시티 은행, 미주 한인은행 ‘탑3’

프라미스원 은행 11위호프는 전국 ‘탑 100’한미 78억달러...178위   메트로시티 은행이 총자산규모 기준 지난해 4분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 전국14개 한인은행 중  3

SK하이닉스 미 증시 공모, 초과청약

한국 반도체에 높은 관심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 ‘몇 배’ 초과 청약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안정적, 장기적 성향의 대형 기관투

“물가단속 위해 소고기 가격 인하 압박”

농림부 직접 월마트 접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 단속을 위해 주요 대형마트와 접촉해 소고기 가격 인하를 압박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테이트 베넷 연방 농림

한국 정월대보름 다룬 책 미 3대 만화상 후보 올라
한국 정월대보름 다룬 책 미 3대 만화상 후보 올라

한국의 정월대보름을 소재로 활용한 그래픽노블이 미국 만화계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인 하비상 후보에 올랐다. 포브스는 7일 김현숙·라이언 에스트라다 작가의 그래픽 노블 ‘굿 올드-패션

[영상] '악어 득실' 강에 뛰어든 도주범…뒤따라 들어가 끌고 나온 경찰
[영상] '악어 득실' 강에 뛰어든 도주범…뒤따라 들어가 끌고 나온 경찰

미국에서 악어가 득실대는 하천으로 뛰어든 도주범을 경찰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가까스로 체포했습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코스트에서 한

출생시민권 유지 대법원에 트럼프 “재심리 요청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출생시민권을 인정한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해 재심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자, 이를

“트럼프·러트닉 일가, 정부지원 사업서 이해충돌”
“트럼프·러트닉 일가, 정부지원 사업서 이해충돌”

뉴욕타임스 심층 취재“카자흐 광산 개발권확보과정서 러트닉 역할트럼프 일가 지분투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부 장관의 두 아들이 연방 정부기관의

에어프레미아, 한국행 항공권 할인
에어프레미아, 한국행 항공권 할인

미주노선 최대 90% 낮춰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프로미스’(PROMISE)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여름휴가와 하반기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