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평화적 대북정책 지지’ 청원운동 미국인 5만5,867명 서명

미국뉴스 | | 2017-07-06 20:20:0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쟁없는 승리’등 공동 조직

‘문대통령 평화정책’지지

미국인 5만5,000여 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북정책을 반대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적 대북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미국 진보매체 데일리코스와 ‘전쟁 없는 승리(Win Without War)’, ‘미국 비정부기구 군축협회(Arms Control Association)’ 등 단체들이 공동으로 조직한 ‘평화적 대북정책 지지’ 청원 운동에서 3일 오후 3시 현재까지 5만5,867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목표치인 7만5,000명의 74%에 달한 수치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반도 긴장 정세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전쟁이 아닌 외교적 해결만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청원 사이트에는 “문 대통령, 우리가 당신을 지지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미국인과 한국인 모두 북핵을 중단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외교적인 해결임을 알고 있고, 미국인은 평화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는 메시지가 게재됐다. 

‘전쟁 없는 승리’의 스티븐 마일스 사무총장은 “외교와 평화에 대한 문 대통령의 공약은 매우 침신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 하든지 많은 미국인들도 문 대통령의 이런 공약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코스는 또 최근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의 69%가 미국은 북한과의 거래에서 외교적인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고 보고, 23%만 군사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서명은 웹사이트(https://petitions.signforgood.com/NorthKoreaDiplomacy/)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진우 기자>

‘평화적 대북정책 지지’ 청원운동 미국인 5만5,867명 서명
‘평화적 대북정책 지지’ 청원운동 미국인 5만5,867명 서명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북정책을 반대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적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청원 사이트.<출처=웹사이트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3분기 불꽃 성장에도 양극화‘그늘’

부유층 지갑 의존 한계실질 가처분소득 제자리 미 경제가 3분기 예상을 뛰어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팽창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부유층 중심의

한인 식당서 이콜라이 집단 식중독

테리야키 먹고 4명 입원 “재료 공급업체서 오염”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테리야키를 먹은 주민들이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워

정부효율부 출범에도 지출 더 늘어

주요 활동 오류·과장떠들썩 출범 후 종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아 출범한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예산 절감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