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공화당 의원들 향한 위협 끝나지 않았다

미국뉴스 | | 2017-06-23 19:19:06

공화당,위협,풀턴,조지아,선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풀턴 공화당 본부에 '의문의 물품' 배달

조지아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결선투표에서 공화당 캐런 헨델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을 향한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선거 다음날인 지난 21일 풀턴 카운티 공화당 본부에 정체불명의 하얀색 물질이 담긴 봉투가 배달됐다.

이 의심스러운 봉투는 본부 사무실 우체통에서 우편물들을 꺼내들고 귀가한 풀턴카운티 공화당 본부 트레이 켈리 대표가 벅헤드의 자택에서 우편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물질이 들어있는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위험물질전담처리반이 봉투를 회수, 조사한 결과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공화당 의원들을 향한 위협 및 테러 사건들은 제6지구 선거가 과열되면서 수차례 발생했다.

지난 14일에는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야구장에서 공화당 관계자들이 총격을 받아 하원 원내총무인 스티브 스컬리스 의원이 중상을 입었다. 총기난사범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캐런 헨델 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등 공화당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또 지난 15일에는 로스웰에 있는 헨델 후보의 자택 및 이웃집 다섯 군데에 협박편지와 함께 흰색 가루가 든 봉투들이 배달됐다. 헨델을 '더러운 파시스트'라고 지칭한 이 편지에는 "하얀 가루를 마시고 다같이 병원 신세를 지길 바란다"고 적혀있었다. 그 가루는 베이킹 파우더로 밝혀졌다.

풀턴 경찰 관계자는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이같은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선거가 끝난만큼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위협적인 행위를 중지해야 하며 비록 장난일지라도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인락 기자

공화당 의원들 향한 위협 끝나지 않았다
공화당 의원들 향한 위협 끝나지 않았다

22일 풀턴 경찰들이 봉투에 든 흰색 물질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3분기 불꽃 성장에도 양극화‘그늘’

부유층 지갑 의존 한계실질 가처분소득 제자리 미 경제가 3분기 예상을 뛰어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팽창했다. 하지만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부유층 중심의

한인 식당서 이콜라이 집단 식중독

테리야키 먹고 4명 입원 “재료 공급업체서 오염”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테리야키를 먹은 주민들이 이콜라이 대장균 감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워

정부효율부 출범에도 지출 더 늘어

주요 활동 오류·과장떠들썩 출범 후 종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아 출범한 정부효율부(DOGE)가 연방예산 절감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