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취업비자 조사 옥죈다...'비리와의 전쟁' 선포

미국뉴스 | | 2017-06-21 19:19:3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노동부 감사수사관들 올해만 10여건·20여명 기소

어코스타 장관, 특별수사권 발동 "미국인 일자리 보호"

연방 노동부가 마침내 전문직 취업비자(H-1B)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칼을 빼들었다.

연방 노동부 감사관실(OIG)은 최근 발표한 ‘H-1B 취업비자 사기 수사성과 보고서’에서 연방검찰로부터 위임받은 특별 수사권을 발동해 OIG 소속 수사관들이 H-1B 취업비자 및 취업관련 비자 사기 수사에 직접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이나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이 아닌 노동부가 H-1B 취업비자 사기 수사보고서를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H-1B 비리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던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부 장관의 단속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OIG가 최근 공개한 수사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부는 올해 들어서만 이미 10여건의 H-1B 사기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이미 기소단계에 있거나, 유죄판결을 받은 사기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뉴햄프셔에서는 IT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Saks IT 그룹’ 업주 로히트 삭시나가 노동허가 거짓 신청이 적발돼 비자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또, 매사추세츠주에서는 가짜 서류를 제출해 100여명의 외국인 간호사들에게 H-1B 비자를 받게 해준 헬스캐어 업체 대표와 부인인 이민변호사가 함께 기소됐으며, 뉴저지주에서는 IT 기술인력을 공급한 후 H-1B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업주에게 되돌려주도록한 인력공급 업체 대표가 기소되기도 했다.

연방 노동부는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연방 사법기관들과 공조해 H-1B 관련 규정 위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현장조사 뿐 아니라 직접 수사에 나설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노동부가 나서 형사 기소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앞서 지난 6일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부 장관은 취업비자 사기를 저지르거나 악용하는 고용주들에 대한 노동부의 단속이 더욱 공격적이 될 것이며, 미국인 일자리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델타항공, 단거리 450편 기내 식음료 서비스 전면 중단

미 항공사 델타항공이 오는 5월 19일부터 일부 단거리 노선에서 기내 식음료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델타항공은 349마일(약 561km) 이하 단거리 항공편 약 450편에 대해 기

우츠 감자칩 리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에 전국 판매 제품 회수
우츠 감자칩 리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에 전국 판매 제품 회수

미국 식품업체 우츠 퀄리티 푸즈(Utz Quality Foods)가 일부 감자칩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일 우츠(Utz)가 자사 브랜드인 ‘Zap

미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4년 만에 최고
미국내 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4년 만에 최고

미 콜로라도주 한 주유소의 주유차량[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6일 전미자동차협회에

강경 이민정책 틈탄 사기 급증… 가짜 이민법원까지 등장
강경 이민정책 틈탄 사기 급증… 가짜 이민법원까지 등장

ICE·판사 사칭해 거액 갈취AI 활용 가짜재판까지 등장이민자 피해 ‘눈덩이’ 확산“공인 변호사 확인 필수” 한 이민 사기범이 CI E 요원으로 행세하는 모습. <ABC 뉴스

“한국 인력 미국행 위해 비자 개편중”
“한국 인력 미국행 위해 비자 개편중”

국무부 부장관 밝혀“한국 측 우려 반영” 크리스토퍼 랜도 국무부 부장관은 5일 한국 당국과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의 비자 제도를 대폭 개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도 부장

의사만 ‘슬쩍’ 입국 제한국 비자보류 제외
의사만 ‘슬쩍’ 입국 제한국 비자보류 제외

미국내 의료 인력 부족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입국 제한국 출신 의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만성적인 의사 부족에 시달리는 미국이 외국인 의사에 대해서만 비

중동전 장기화에 곡물값 들썩…‘글로벌 식량위기’
중동전 장기화에 곡물값 들썩…‘글로벌 식량위기’

가격 치솟고 공급은 감소대두·소맥 등 일제히 상승비료 원료 공급망도 타격소비자는 가격 급등 고통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비료 생산 차질 등으로 글로벌 식품 공급망이 흔들리고,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7개 부문 석권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7개 부문 석권

현대차·기아 각각 3개 현대차그룹이 저명한 전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중동 막히자 미국으로’ 4월 원유수출 사상 최대

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원유 수출이 지난 4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조선들이 미국으로 몰려든 영향이다. 경제방송 CNBC는 4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