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기업들 해킹공격 알아차리는데 3개월 걸린다

미국뉴스 | | 2017-05-19 10:10:18

기업,해킹공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업들이 해킹 공격을 알아차리기까지 평균 99일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보안업체 파이어아이의 자회사 맨디언트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M-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맨디언트가 지난해 세계 주요 국가를 상대로 사이버 침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해킹 피해 기업들은 해커가 시스템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까지 평균 99일이 걸렸다. 2015년 146일보다 47일 줄어든 수치이긴 하지만 여전히 석 달 이상 눈치채지 못하는 셈이다.

맨디언트는 보안 시스템의 발전과 함께 랜섬웨어(중요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파일) 등 조속히 발견되도록 의도한 공격이 증가한 점이 인지 기간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해커들이 빠르게 수익을 올리려고 일부러 눈에 띄는 공격을 시도했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보면 아메리카 대륙은 세계 평균과 같은 99일,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은 106일이었고, 미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72일로 가장 길었다. 아태 지역은 보안에 대한 기본 투자가 부족해 인지가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격 경향을 보면 지난해에는 다양한 악성코드를 이용한 ATM(은행 자동화기기) 공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금융기관을 노린 해커들은 고도화된 공격 기법을 사용해 조사와 복구를 어렵게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