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나는 프롬시즌 · 부모 속은 탄다

미국뉴스 | | 2017-05-18 19:19:5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음주·마약·성관계 등 ‘한인청소년 탈선 주의보’

10대음주운전 사망사고의 30% 이 기간에 발생

무조건 막기보다 충분한 대화 중요

본격적인 고등학교 졸업파티인 ‘프롬’ 시즌이 시작되면서 한인 청소년 탈선주의보가 내려졌다.

졸업을 앞둔 고교생들이 미리 점찍어둔 파트너와 함께 드레스를 입고 댄스 파티를 즐기는 이 날은 자칫 음주와 마약, 성관계 등의 유혹으로 이어지기 쉬워 부모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롬 파티 자체는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고등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축하의 자리지만 프롬 이후 이어지는 뒤풀이 자리, 일명 ‘애프터 파티’에서 보호자의 눈을 벗어나 각종 탈선행위가 쉽게 이뤄지고 있다. 

한인 청소년선도기관 유스&패밀리 포커스의 이상숙 대표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프롬 파티 자체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최근 많은 고등학생들이 비치 하우스나 호텔 등을 빌려 대형 애프터 파티를 열고 있다”며 “일부 파티에서 술과 마약 복용, 무분별한 성관계들이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와 인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에는 뉴저지주 포트리의 집에서 졸업파티를 열던 한인 학생 20여명을 비롯해 고등학생 50여명이 마약복용 및 소지 혐의 등으로 무더기 체포된바 있으며, 2008년도에는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의 한인 청소년 집에서 술파티 도중 10대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프롬 파티 중 음주운전으로 큰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잃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연방교통당국에 따르면 해마다 프롬기간에 전국 평균 5,000여명의 10대가 부상당하고 50여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있으며 16~20세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10대 운전자들의 대형 교통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인 부모들이 프롬에 참가하는 자녀들을 무조건 막거나 제한하기 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주위 친구들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파티 일정이나 계획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은 “성인이 되는 자녀를 축하해주는 자리에 일방적으로 잔소리를 하게 되면 자녀들은 오히려 반발심에 나쁜 생각을 갖게 된다”며 “자녀들에게 프롬 파티가 유혹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알리는 한편 건전하게 파티를 즐겨야 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소득 20만불 이하 ‘대학 등록금 면제’ 확산
연소득 20만불 이하 ‘대학 등록금 면제’ 확산

명문 사립 ‘중산층 등록금 무료’ 경쟁에모리·존스홉킨스·노터데임 등 잇따라“ 입학 문턱은 그대로”… 입시는 치열 유명 사립대학들이 중산층 가정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소득 2

소셜연금 2032년 ‘절벽’ 경고… 22% 삭감 우려
소셜연금 2032년 ‘절벽’ 경고… 22% 삭감 우려

신탁기금 고갈 시 급여 78%만 지급 가능은퇴자·장애인 모두 즉각적 타격 가능성의회 재정개혁 지연 땐 지역경제도 충격 연방 정부가 재정 개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2032년부터

메트로시티 은행, 미주 한인은행 ‘탑3’
메트로시티 은행, 미주 한인은행 ‘탑3’

프라미스원 은행 11위1위 호프 전국 ‘탑 100’2위 한미는 전국 178위   메트로시티 은행이 총자산규모 기준 지난해 4분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 전국14개 한인은행 중  

SK하이닉스 미 증시 공모, 초과청약

한국 반도체에 높은 관심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 ‘몇 배’ 초과 청약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보도했다.안정적, 장기적 성향의 대형 기관투

“물가단속 위해 소고기 가격 인하 압박”

농림부 직접 월마트 접촉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 단속을 위해 주요 대형마트와 접촉해 소고기 가격 인하를 압박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테이트 베넷 연방 농림

한국 정월대보름 다룬 책 미 3대 만화상 후보 올라
한국 정월대보름 다룬 책 미 3대 만화상 후보 올라

한국의 정월대보름을 소재로 활용한 그래픽노블이 미국 만화계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인 하비상 후보에 올랐다. 포브스는 7일 김현숙·라이언 에스트라다 작가의 그래픽 노블 ‘굿 올드-패션

[영상] '악어 득실' 강에 뛰어든 도주범…뒤따라 들어가 끌고 나온 경찰
[영상] '악어 득실' 강에 뛰어든 도주범…뒤따라 들어가 끌고 나온 경찰

미국에서 악어가 득실대는 하천으로 뛰어든 도주범을 경찰이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가까스로 체포했습니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코스트에서 한

출생시민권 유지 대법원에 트럼프 “재심리 요청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출생시민권을 인정한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해 재심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자, 이를

“트럼프·러트닉 일가, 정부지원 사업서 이해충돌”
“트럼프·러트닉 일가, 정부지원 사업서 이해충돌”

뉴욕타임스 심층 취재“카자흐 광산 개발권확보과정서 러트닉 역할트럼프 일가 지분투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부 장관의 두 아들이 연방 정부기관의

에어프레미아, 한국행 항공권 할인
에어프레미아, 한국행 항공권 할인

미주노선 최대 90% 낮춰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인 ‘프로미스’(PROMISE)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여름휴가와 하반기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