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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우울증 자살률' 해마다 증가

미국뉴스 | | 2017-05-11 19:19:30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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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7명꼴로...전국 인종별 가장 높아 '4.4%'

주로 이민 1세대와 1.5세대...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주 한인 자살률이 해마다 늘고 있다. 2011년에는 150명의 한인들이 자살했으며 15년에는 그보다 40명 이상이 늘어 193명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주일에 3.7명 자살한 꼴로 미 전역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인종이 4.4%로 한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90%는 한국에서 태어나 이민 온 1세대 혹은 1.5세대로 우울증이 가장 주된 이유로 밝혀졌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활동중인 한인 전문심리치료사는 “사람마다 존재 가치의 기준은 다르며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상처 입었을 때 우울증이 찾아온다”며 “한인 이민자들은 대부분 다른 문화와 정서, 인간관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많이 겪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 상황 혹은 만성질환들 또한 우울증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례를 살펴보면 주위의 무관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자살 직전 증상으로는 극단적인 태도의 변화, 불면증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환청을 듣거나 환각을 보는 경우도 있다.

심리치료사에 따르면 예를 들어 몇 주간 우울증을 앓고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하고 있던 사람이 활발히 친교활동을 하거나 하는 등 평소와 정반대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자살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를 보고 기분이 낳아졌겠거니 생각을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행동을 주시하고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또 우울증 같은 경우에는 미리 예방 혹은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울증은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로 나누어지며 약물치료의 경우 우울증이 심해 심리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호르몬 레벨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함으로써 환자의 감정 및 심리상태를 안정시켜 심리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만성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편이 좋다.

우울증은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대인관계를 활발히 하고 본인의 취미를 개발하고 야외활동을 많이 할 것”을 강조했다. 조지아주는 위기텍스트라인을 마련하고 자살, 아동성폭력 등에 대해 무료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전화 741-741.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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