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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마무리‘리저널 뱅크’구축

미국뉴스 | | 2017-05-02 10:10:16

뱅크오브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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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말론 이사, 수석전무 겸 COO 겸직으로 전격 발탁

김 수석전무 미동부 본부, 대출라인 구 윌셔출신으로 포진

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현직 이사를 새로운 경영진으로 겸직 선임하는 고강도 조직 개편을 통해 거대 리저널 뱅크로 변신에 나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그동안 대출라인과 오퍼레이션 라인을 총괄했던 김규성 수석전무를 미 동부 영업본부로 보직 변경하고 대출라인은 피터 고 CCO(최고대출책임자)를 중심으로 데이빗 송 CLO(최고 렌딩책임자)가 비즈니스 대출을, 제이슨 김 CLO가 SBA를 책임지는것으로  대출라인을 일원화 한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지주사인 호프 뱅콥은 현재 지주사와 은행의 이사회 멤버인 데이빗 멀론 이사를 5월15일자로 뱅크 오브 호프의 수석전무(SEVP)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신임 멀론 수석전무는 은행 경영 활동의 전반을 감독하고 보고 체계상 케빈 김 행장에게 직보하는 역할로 명실공히 은행의 2인자로 올라섰다. 특히 경영에 깊게 관여함과 동시에 상근이사로서 이사회 활동도 겸하게 되면서 광폭행보가 예상된다.

김 행장은 “지난 3년간 이사회 멤버로 활약하며 멀론 수석전무는 경영진, 은행, 고객과 시장은 물론, 한인은행으로서 유일한 수퍼 리저널 뱅크가 추구하는 비전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며 “멀론 수석전무가 모든 지원 및 관리 업무를 맡아주고, 행장으로서 영업 최전선의 전문가들과 함께 은행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5월 구 BBCN의 이사로 등장한 멀론 수석전무는 그 이전에는 15년간 패사디나의 커뮤니티 뱅크에서 CEO와 COO는 물론,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겸한 남가주에서 활약중인 유명 뱅커 중 한명으로 꼽힌다.

김규성 수석전무의 보직변경은 멀론 수석전무의 등장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여지나 대출라인에 구 BBCN 멤버들이 거의 빠지고 피터 고 전무와 데이빗 송 전무등 구 윌셔은행 멤버들이 포진하면서 은행내 일각에서 약간의 불만도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김규성 수석전무가 빠지게 되면 이미 은행을 떠난 마크 이 전무 등 구 BBCN의 대출라인이 대부분 빠지게 된 결과가 됐다.

한편 멀론 수석전무의 등장으로 뱅크 오브 호프 경영진은 없었던 마지막 한조각이 맞춰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말 출범하며 구 BBCN과 구 윌셔의 경영진이 거의 예외 없이 그대로 합류하며 13명의 진용을 갖췄지만 최근까지 COO가 부재했던 점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지적됐었다.

이밖에 안살림은 2010년 구 중앙은행 당시부터 함께 해온 더글러스 고다드 전무 겸 CFO가 맡아 안정감을 추구하고 있는데 부CFO인 알렉스 고 전무가 최고금융전략가를 겸하며 고다드 전무를 뒷받침한다.                           <류정일 기자>

조직개편 마무리‘리저널 뱅크’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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