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델타항공,승객 쫒아내...무서워서 타겠나

미국뉴스 | | 2017-04-29 19:19:29

델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륙전 '급해서' 화장실 다녀온 흑인 남성에 “내려라”

애틀랜타공항서...탑승했던 변호사가 SNS에 사연 띄워 

유나이티드항공 승객 퇴출사건으로 미 항공사들의 고압적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이륙 전 화장실을 다녀온 흑인 남성이 기내에서 쫓겨나 논란을 빚고 있다.

27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륙하려던 여객기 내에서 소변이 급해 화장실을 다녀온 흑인 남성 키마 해밀턴(39)이 승무원들에게 강제로 쫓겨난 사연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위스컨신주 밀워키공항으로 가는 델타항공 기내에서 발생했다.

해밀턴은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 활주로로 진입하지 않은 채 대기 상태일 때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장실이 급해져 승무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화장실로 가 소변을 보고 돌아왔다.

그때 기장이 기내에 나타나 “신사 숙녀 여러분, 불편을 끼쳐 죄송하지만 비행기는 다시 게이트로 돌아가 승객 1명을 내리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델타 승무원 2명이 차례로 해밀턴에게 다가와 “짐을 싸서 비행기에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밀턴은 사정을 설명하면서 완곡하게 거절했으나, 기장과 승무원은 기내에 탄 모든 승객을 내리게 한 뒤 해밀턴만 빼고 다시 태웠다. 해밀턴은 게이트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에게 조사를 받아야 했다.

해밀턴은 마침 기내에서 복도 건너편 좌석에 앉아있던 변호사 부부가 변호를 해줘 무사히 풀려났다. 그는 이어 델타항공으로부터 항공권 비용 일부를 돌려받고 밀워키행 사우스웨스트 항공기를 탔다. 하지만 해밀턴은 델타항공으로부터 돌려받은 금액보다 3배를 더 주고 새 항공권을 사야 했다.

해밀턴의 사연은 기내에서 인근에 앉아있던 크리스타 로솔리노 변호사가 델타항공에 보내는 장문의 편지를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급속하게 번져나갔다. 그녀는 “해밀턴이 기내에서 쫓겨난 것은 그의 검은 피부색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다시는 델타항공을 타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다. 로솔리노는 “일부 승객들 중에는 해밀턴의 편을 들어 함께 항의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면서 “해밀턴은 승객들에게 ‘자신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 미안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델타항공,승객 쫒아내...무서워서 타겠나
델타항공,승객 쫒아내...무서워서 타겠나

델타항공 직원이 흑인 승객 키마 해밀턴(왼쪽)에게 이륙 전 급하게 화장실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기내에서 내리도록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웨스턴유니언 사기, 보상 신청하세요”

법무부 12월31일 마감3차 총 340만달러 배정 송금업체 웨스턴 유니언을 통해 돈을 보냈다가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오는 12월31일까지 정부에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연방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미국이 트럼프 거부”·“역사적 심판”… 냉혹 평가

■ 민주 상·하원 동시 탈환·공화 참패 원인은이란전쟁·관세정책에 고유가·생활비 부담 급증중도층 이탈 넘어 공화 지지층까지 전반 균열여론‘샤이 트럼프’실종… 반트럼프 표심 결집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과학 등 이공계 입지 줄고 인문학 중요성 부상”

■경제 트렌드- AI가 바꾸는 전공컴퓨터·과학 등 빠르게 대체철학·외국어 등 주목 받아검증·판단능력 중요성 강조 AI 로봇공학 등 유망 전공 AI(인공지능)가 대학 전공의 가치를

뱅크오브호프, 한국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뱅크오브호프, 한국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한국 건설공제조합과 MOU ‘최대 한인은행 네트워크와 건설보증 전문성의 결합’ 다양한 금융 솔루션 제공 4일 뱅크오브호프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케빈 김(왼쪽부터 다섯 번째) 행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최대 가맹 업체 파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최대 가맹 업체 파산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최대 가맹업체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식자재와 인건비 등 운영비용이 급등하고 고객 방문이 줄면서 재정난이 심화된 데 따른 것

증시도 중간선거 ‘화답’… 다우지수 3% 급등
증시도 중간선거 ‘화답’… 다우지수 3% 급등

4일 뉴욕증시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간선거가 끝나고 시장을 짓눌렀던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569.40포인트(3.03

민주당 규제·조사 철퇴 맞을라… 빅테크·월가 긴장
민주당 규제·조사 철퇴 맞을라… 빅테크·월가 긴장

■ 중간선거 재계 여파   AI 데이터센터‘직격탄’“사모대출·가상화폐부터   예측시장 등 감독 강화” 3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되면서, 지난 2

“아이폰 구매자에 최대 95달러 지급”

애플, AI 집단소송 합의12월 21일까지 신청해야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과장 광고했다는 이유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2억5,000만달러의 배상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BTS ‘스윔’ 표절 의혹 소송 마무리…4개월 만에 취하
BTS ‘스윔’ 표절 의혹 소송 마무리…4개월 만에 취하

무명 작곡가들, 7월 소송 제기…소속사 “독립적 창작물” 반박  그룹 방탄소년단(BTS)[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5집 타이틀곡 ‘스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