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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거즈 넣은채 봉합‘어처구니 없는 의료과실

미국뉴스 | | 2017-04-24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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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하버 메디컬센터 등

가주 14개 병원에 벌금

캘리포니아 주 내 14개 병원이 의료 과실로 환자를 숨지게 하거나 위험에 빠뜨린 사례가 적발돼 주 보건당국으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은 가운데 LA 카운티 대형병원 3곳이 포함됐다.

21일 LA타임스는 캘리포니아 공공보건국(CDPH)이 가주 내 병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의료 과실 관련 문제점이 발견된 14개의 종합병원에 대해 11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다.

이중 LA 카운티에서는 토랜스에 위치한 UCLA-하버 메디컬 센터, 다우니에 있는 PIH 병원, 보일하이츠에 위치한 화이트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 등이 벌금 처분을 받았다.

CDPH에 따르면 UCLA-하버 메디컬 센터는 지난 2015년 4월30일 한 여성 환자의 자궁적출 수술을 하면서 거즈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봉합해 한 달 후 결국 이 환자가 재수술을 받고 소장을 잘라내야 했던 것으로 드러나 4만7,025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또 PIH 병원의 경우 2015년 9월 폐렴과 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MRI를 찍고 병실로 돌아갔지만 환자를 제대로 모니터 하지않아 사망에 이르게 해 4만7,025달러 벌금이 부과됐고, 화이트 메모리얼 메디컬 센터도 2013년 1월에 73세 환자를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5만 달러 벌금이 부과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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