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경제학 교수들, 트럼프 이민정책 항의

미국뉴스 | | 2017-04-17 18:18:12

조지아 경제학 교수들. 이민정책 항의,뉴 아메리칸 이코노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9명, 강경일변도의 현 정잭 수정 요구 

"이민의 경제적 가치를 너무 저평가해"

조지아 주요 대학 경제학 교수 39명이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에게 강경 일변도의 현 이민정책의 수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공화·민주 양당 소속의 전국 시장과 경제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뉴 아메리칸 이코노미’라는 단체의 주도로 조지아를 비롯한 전국 1,431명의 경제학자들이 공동으로 서명한 이 서한에서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현 이민정책이 이민의 경제적 가치를 현저하게 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의회에 대해 이민이 가져다 주는 다양한 기회를 극대화 하는 방법으로 이민정책을 완화해 줄 것과 친이민을 강조하는 미국의 지금까지의 역사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도 요청했다.

뉴 아메리칸 이코노미는 미국 경제를 부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민개혁을 지지하는 단체로 자유시장 체제를 찬성하는 인사는 물론 경제분야에서의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지지하는 인사들도 골고루 포함돼 있다.

이들은 이외에도 이번 서한에서 “이민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성향이 강하며 따라서 미국인들의 고용 효과가 크다”면서 강경 일변도의 현 이민정책의 변화를 요구했다.

이 단체 분석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우 전체 인구 580만명 가운데 9.4%가 이민자 출신이며 이들의 한 해 소비규모는 130억 달러 그리고 납세규모는 4억2,6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번 서한에 서명한 교수들은 조지아주립대(GSU)가 8명으로 가장 많고 에모리대 7명, UGA 5명, 조지아텍과 베리 칼리지가 각 3명 순을 기록했다. 이우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