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뉴욕주, 올가을 공립대 무상교육 시행

미국뉴스 | | 2017-04-14 18:18:5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중산층 등록금 면제법안

쿠오모주지사 공식 서명

뉴욕주가 미 전국 최초로 중산층 이하 가구에 공립대학 무상 교육을 도입하는 첫 번째 주가 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2일 퀸즈 라과디아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함께 뉴욕주내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중산층 이하 가정 자녀들에게 공립대학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의 공립대 등록금 면제 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중산층 이하 가구 자녀에 대한 공립대 등록금 면제 정책을 도입한 주는 뉴욕주가 처음이다. 

‘엑셀시어 스칼라십’으로 명명된 이 법은 연가구 소득이 12만5,000달러 이하인 뉴욕주 가정의 뉴욕주립대(SUNY), 뉴욕시립대(CUNY),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면제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올 9월 학기부터 가구 연소득이 10만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2018년 11만달러 이하, 2019년 12만5,000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까지 단계적으로 혜택이 확대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간 평균 30학점을 등록해야만 한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의 중산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하는 법안을 전국 최초로 서명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뉴욕주, 올가을 공립대 무상교육 시행
뉴욕주, 올가을 공립대 무상교육 시행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이 12일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립대학 등록금 면제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출처=주지사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