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중·고교에 '테러 위협' 장난신고 잇따라

미국뉴스 | | 2017-03-30 18:55:49

폭발물,테러위협,소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홀카운티 중학교·잭슨카운티 고교 '가짜 테러' 정보

"사회안전망 허술해진 증거...학교에 경비 강화해야"

최근 조지아주 고교들을 대상으로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거나 무장강도가 침입했다는 등의 거짓 소문을 퍼뜨려 학교와 지역사회를 불안케 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29일 홀카운티 노스 홀 중학교 학생이 가짜 폭발물 위협을 고의로 만들어내 학교에 유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노스 홀 중학교는 가짜 폭발물 위협 문구가 화장실 벽에 부착돼 있는 것이 발견돼 이날 오후 2시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켰다.

또 같은 날 잭슨 카운티의 고교 2곳을 타깃으로 한 거짓 테러 경고가 퍼져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비상상황이 벌어졌다.

잭슨 카운티 학교 관계자들은 몇몇 학생들로부터 “잭슨 카운티 컴프리헨시브 고교 및 이스트 잭슨 고교 중 한 곳에 무장강도가 배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날 오전 8시께 두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전원 대피시켰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거짓 무장강도 정보를 흘린 용의자로 이날 16살짜리 여학생을 붙잡았다. 경찰은 "학교 안팎에서 어떠한 총격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학생의 장난신고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지아 수사당국은 “현재 조지아 내에서 빈번히 폭발물 등 테러 위협 및 신고가 들어오는 상황에서 이런 장난은 위험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며 “거짓 제보가 계속되면 학교 일정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되고, 경찰력도 낭비하게 된다"고 밝혔했다.

앞서 조지아 내에서는 지난 9일에는 알파레타 고교, 21일에는 사우스 펄딩 고교, 24일에는 헨리카운티의 올라 중학교, 27일에는 올라 고교 등에서 잇다라 폭발물 테러 소동이 있었으나 어떠한 폭발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장난 제보가 빈발하는 현상은 연방 행정부가 새로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경찰력 등 치안체계가 다소 이완되고, 전국적인 관심이 불법체류자 단속 등 반이민정책에 집중되면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사회현상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경찰과 교육계 관계자들은 "중고교들 대상으로 테러 위협 장난이 잇따라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사회안전망이 느슨해진 증거"라며 각급 학교에 대한 경비 및 안전망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고급차 보유자들 적발“제도 허점 악용”논란 중복 수급 등 부정 속출   연방 정부가 푸드스탬프 부정수급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한인타운 내 편의점에 SNAP EBT 카드를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오는 7월부터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이 비만 치료용 GLP-1 계열 체중감량약을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메디케어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앤섬 블루크로스 선정연례 의료 그룹 표창“상위 1%만 수상 영예”    미주 한인사회 최대 의료그룹 네트웍인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 SMG)이 주류사회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식당 체인 매출 ‘부진’소비심리 악화 영향권가주·뉴욕 등은 더 심각저가격 메뉴로 승부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연방검찰, 146억불 메디케어 사기 적발

‘사상 최대’ 의료사기총 324명 무더기 기소 연방 법무부가 지난 2025년 대규모 의료 사기 단속을 통해 총 324명을 기소하며 약 146억 달러의 피해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연방 법무부 조사 결과“인종 고려한 입학 지속”대법원 판결 위반 주장UC, DEI 정책 논란 확산 UCLA 데이빗 게펜 의대 건물 모습. <UCLA 의대 홈페이지>  도

애플, 에픽 수수료 분쟁 대법 뒤집기실패

시리 과장광고는 합의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수수료 분쟁 사건 하급심 결정을 연방대법원에서 뒤집으려다 실패했다. 또 음성 비서 ‘시리’의 인공지능(AI) 허위 광고 논란 집단 소송에

5월 ‘내셔널 버거의 달’ 쉑쉑, 무료 제공 행사

전국 인기 버거 브랜드 체인인 ‘쉑쉑’(Shake Shack)이 5월 ‘내셔널 버거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FBI 전체인력 4분의 1 ‘이민 업무’에 투입

트럼프정부 이민관련 인력 23배 급증 “공공안전 약화 가능성” 지적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연방수사국(FBI) 전체 인력 가운데 무려 4분의 1이 이민 관련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