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튀는 이력서 취업난 뚫자

미국뉴스 | | 2017-03-30 09:49:15

이력서,취업난,인사담당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졸업 앞둔 대학생들, 차별 이력서 제작

차트형·캐릭터형… 인사담당자에 구애

오는 5월 LA 지역의 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인 박모씨(27)는 최근 이력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굳게 닫힌 취업문을 열기 위해서는 평범한 이력서로는 힘들 것 같다는 판단에 조금이라도 인사담당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소를 채워넣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

박씨는 “특별한 인턴 경험이 없는 입장에서 인사담당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소개하기 위해서 차별화된 경험과 개인적으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연구 주제를 이력서에 포함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취업난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나만의 이력서’를 만들어내기 위해 취업 준비생들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인 구인구직 정보 사이트 ‘잡코리아 USA’에 따르면 최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이력서를 제출하는 한인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일자리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자리 하나를 두고 여러명이 경쟁하는 현상은 취업 경쟁이 날이 갈수로 치열해지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구직자의 이력서와 차별화할 수 있는 독특한 이력서 준비는 필수라는 것.

브랜든 이 잡코리아 USA 대표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에게 이력서는 구직자의 첫 인상과 같다”며 “보통 이력서를 들여다보는 시간은 10~30초 가량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력서를 통해 눈길을 확 잡아끄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눈길을 사로잡는 이력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근 경력 순으로 자신이 잘하는 일들을 우선적으로 기술해야 하고 ▲자신이 지원하는 업종과 연관성이 높은 스킬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며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는 문장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구직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독특한 이력서 형태로는 ▲서클 형태의 차트를 이용한 ‘서클 이력서’ ▲타이포그라피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한 ‘타이포그래피 이력서’ ▲캐릭터와 차트를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캐릭터&차트 이력서’ 등이 있다.

이력서를 따분하지 않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고 인사관계 담당자들은 전했다.

한인 기업 인사담당 관계자 역시 “목표를 갖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얼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성실히 준비해 왔는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이 회사와 필요 직종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력서 하나를 작성해 두고 여러 기업에 돌려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 회사, 이 업종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 커뮤니티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취업박람회(Job Fair)에 참석하는 것도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인턴 또는 신규 채용을 위해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인사 담당자를 만나보고,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필요로 하는 역량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즉석 인터뷰를 가질 수도 있어 그 자리에서 취업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브랜든 이 대표는 “졸업하기 전 인턴 경험을 통해 기업의 분위기와 필요로 하는 역량을 파악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런 경험들이 향후 내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 직업을 갖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정훈 기자>

튀는 이력서 취업난 뚫자
튀는 이력서 취업난 뚫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벤츠 타고 푸드스탬프?”… 부정수급 대대적 단속

고급차 보유자들 적발“제도 허점 악용”논란 중복 수급 등 부정 속출   연방 정부가 푸드스탬프 부정수급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한인타운 내 편의점에 SNAP EBT 카드를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7월부터 메디케어도 비만치료제 적용…월 50달러

오는 7월부터 미국 메디케어(Medicare) 가입자들이 비만 치료용 GLP-1 계열 체중감량약을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새 프로그램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메디케어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SMG(서울메이칼그룹) ‘올해 전국 최우수 의료기관’

앤섬 블루크로스 선정연례 의료 그룹 표창“상위 1%만 수상 영예”    미주 한인사회 최대 의료그룹 네트웍인 서울메디칼그룹(Seoul Medical Group, SMG)이 주류사회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식당 체인 매출 ‘부진’소비심리 악화 영향권가주·뉴욕 등은 더 심각저가격 메뉴로 승부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연방검찰, 146억불 메디케어 사기 적발

‘사상 최대’ 의료사기총 324명 무더기 기소 연방 법무부가 지난 2025년 대규모 의료 사기 단속을 통해 총 324명을 기소하며 약 146억 달러의 피해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UCLA 의대, 입학에 백인·아시아계 차별했다”

연방 법무부 조사 결과“인종 고려한 입학 지속”대법원 판결 위반 주장UC, DEI 정책 논란 확산 UCLA 데이빗 게펜 의대 건물 모습. <UCLA 의대 홈페이지>  도

애플, 에픽 수수료 분쟁 대법 뒤집기실패

시리 과장광고는 합의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수수료 분쟁 사건 하급심 결정을 연방대법원에서 뒤집으려다 실패했다. 또 음성 비서 ‘시리’의 인공지능(AI) 허위 광고 논란 집단 소송에

5월 ‘내셔널 버거의 달’ 쉑쉑, 무료 제공 행사

전국 인기 버거 브랜드 체인인 ‘쉑쉑’(Shake Shack)이 5월 ‘내셔널 버거의 달’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FBI 전체인력 4분의 1 ‘이민 업무’에 투입

트럼프정부 이민관련 인력 23배 급증 “공공안전 약화 가능성” 지적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연방수사국(FBI) 전체 인력 가운데 무려 4분의 1이 이민 관련 업무에 투입된 것으로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24시간 뉴스' CNN 설립자 테드 터너 별세…"사업가보단 모험가"

테드 터너[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채널 도입…거친 입·승부사로 미디어업계 '한 획' 그어CNN과 '불구대천' 트럼프도 애도 메시지…"방송 역사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