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LA 등‘불체자 피난처’단속 타겟

미국뉴스 | | 2017-03-27 18:11:0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으로 미 전역에 불법체류자 검거 바람이 거세게 일면서 LA 등 지역정부들이 ‘피난처 도시’를 자처하며 불체자 보호를 천명한 가운데, 연방 이민 당국이 세관단속국(ICE)이 이같은 ‘피난처 도시’에서 불체자 단속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CNN은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른바 피난처 도시들에서 급습 방식의 불법 이민자를 체포 작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 경찰의 협력을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민국은 이달 초 LA와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9개 주에서 동시다발적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에 나서 수백명을 체포했으며, 이에 따라 한인 체포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민국 요원들이 밤낮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체류자 검거에 나서면서 피난처 도시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대법원은 지난 16일 연방 법무부와 국토안보부에 이민국 요원들의 ‘법원 스토킹’을 자제하라고 경고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주 대법원의 이같은 서한 발송은 최근 이민국 요원 4명이 패사디나 법원 청사의 법정 밖 복도에서 불법체류자 남성을 급습해 체포한 일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행정명령을 통해 피난처 도시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 중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피난처 도시를 천명한 곳은 LA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등 300여 곳에 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